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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인물열전

7. 교육과학기술부 (서울경제 2010/09/28 02:20:20) '진주 마피아·서울사대파' 사라져…전문성 따라 각개약진 [한국의 新人脈] 관료사회를 파헤친다 7. 교육과학기술부 통합·외부 출신 장·차관 임명으로 지역·대학 중심 파벌 거의 없어져 과기부 '이너서클'도 사실상 해체 정책기획·연구개발이 양대축 형성 영남 강세 여전…연세·한양대 약진교육과학기술부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 탄생했다. 교육과 과학기술을 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취지에서다. 두 부처는 부총리급 수장이 지휘했다는 것을 빼곤 공통점이 거의 없었다. 인재양성과 연구개발(R&D)이라는 업무 분야도 달랐지만 업무행태와 조직문화도 이질적이었다. 교육부는 뜨거운 교육열과 맞물려 입시 등 단기 현안에 치중했다면 과기부는 미래 원천기술 개발 등 중장기적인 기획이 많았다.. 더보기
6. 협상의 산실, 통상교섭본부 (서울경제 2010/09/28 02:08:58) 제네바·對美통상라인 주축…외부수혈도 많아 '다국적군' [한국의 新人脈] 관료사회를 파헤친다 6. 협상의 산실, 통상교섭본부 제네바인맥, WTO등 다자외교 중심 줄기로… 김종훈·안호영 등 핵심인물 대부분 거쳐 이태식·김원경 등 '미국통'으로 맹활약… FTA추진 이후엔 김현종 등 외부영입도'통상'은 협상의 기술인 만큼 사람과의 관계로 이뤄진다. 다만 지극히 '보수적'인 정통외교부 사람들과 달리 자유분망한 사고를 지닌 '리버럴(Liberal)함'이 특징이다. 외부에서 수혈된 인재들도 많아 '다국적군'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다른 관료 집단처럼 지역ㆍ학교로 이어지는 인맥보다는 담당 영역이나 능력에 따라 출세가 좌우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입신을 좌우하는 코스는 분명 있다. 이른.. 더보기
5. `경제 디자이너` 한국은행 (서울경제 2010/09/28 01:59:43) 조사·자금부 양대 산맥 구축…한국 싱크탱크의 산실 [한국의 新人脈] 관료사회를 파헤친다 5. '경제 디자이너' 한국은행 조사-이성태·정규영 등 대표적 자금-이경재·박철 등 인맥 화려초창기 영입파·관료출신 파벌서 공채출신 늘어나며 색깔 옅어져 2000년 전후 외부행렬 이어져 금융硏·KDI·대학등 곳곳 포진 한국은행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피(금융)와 뼈대(거시경제)의 큰그림을 그리는 집합소다. 그들의 두뇌는 국내 어떤 집단보다 출중하고 거시를 보는 안목만 놓고 본다면 관료보다도 나을 때가 많다. 한은을 '한국경제의 디자이너'라고 불려도 무방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초창기 시절 한은은 공채 출신의 정통파와 외부에서 수혈된 영입파, 관료 출신 등 여러 파벌이 존재했다. 하지만 갈수록 한은 공채 출신으로 인력이 .. 더보기
<3부> 관료사회를 파헤친다 4. `컬러풀` 지식경제부 (서울경제 2010/09/28 01:51:26) "출신보다 능력따라"…통상맨·산업통·자원통 3대축 형성 [한국의 新人脈] 관료사회를 파헤친다 4. '컬러풀' 지식경제부 토착세력 없고 학연·지연도 맥못춰… 출발 부처 달라도 융화 '멜팅 포트' 이희범 前장관 무역·통상라인 출발점… 한승수·조환익·김종갑씨 통상 주도 한준호·이원걸씨등 자원통으로 꼽혀1948년 상공부에서 출발한 지식경제부는 다양한 출신성분의 관료들이 모인 '멜팅 팟'(Melting Potㆍ용광로)이다. 출발점이 상공부가 아니어도 출신성분에 꼬리표를 붙이지 않고 업무능력에 따라 대우를 해 주는 문화가 독특하다. 인맥도 학연ㆍ지연보다는 핵심업무를 따라 형성됐다. 정부 정책과 글로벌 경제동향에 따라 핵심업무는 달라졌고, '통상맨' '산업통' '자원통'으로 불리는 큰 흐름을 지나왔다. 지경부는 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