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高校도, 취업축하 현수막 내거는 시대(조선일보 : 2014.11.27 05:28)
대학도 高校도, 취업축하 현수막 내거는 시대 ["아, 더 잘해줄걸" 대학街 톡톡 튀는 문구들] "회계사님 용돈 분식회계 좀" "축 취업, 불우이웃 도웁시다" "오빠 이제 변리사야, 찡긋" 딱딱했던 옛날 문구 대신 취업난 뚫은 기쁨 맘껏 표현 '대학은 2번 만에 합격, 행시는 3번 만에 합격, 여친은 4번 썸 타다 끝남' '솔로몬의 선택 매번 틀리던 놈이 사시 합격을 ㅠㅠㅠ' 최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교정에 익살스러운 문구의 현수막들이 내걸렸다. 지난달 행정고시 2차 합격자 발표, 이달 중순 사시 합격자 최종 발표, 대기업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잇따르면서 등장한 축하 현수막들이다. 마포구 서강대 교정에도 지난주 '섹시 가이 ○○○ 취업을 Respect, 방송국 PD 합격 축하드립니다'는 현수막이 붙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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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2014 취업전쟁 보고서...서울대 문과생들의 눈물 (조선일보 2014.11.20 16:09)
[주간조선] 2014 취업전쟁 보고서...서울대 문과생들의 눈물 “학점 3.7에 토익 910, 오픽(OPic) IH, 테셋(TESAT) 1급에 컨설팅회사 인턴 6개월, 작은 공모전이긴 하지만 입상 경험도 있다. 15군데 정도 서류를 냈는데 두 곳에 합격하고 그마저 인적성에서 다 탈락했다.”(서울대 국어국문학과 4년) “학점 3.9에 토익 960, 토스(토익스피킹) 8, 한국사 2급, 어학연수와 인턴 2개월 경험이 있다. 15~20군데 서류를 내서 3~4곳에 합격하고 그중 1곳과 면접 진행 중이다.”(서울대 사회학과 4년) “학점 3.5에 텝스 900, 토플 112, 토스 8, 책을 쓴 경험이 있고, 6개월 배낭여행 경험이 있다. 10군데 정도 서류를 내서 모두 탈락했다.”(서울대 사회학과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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