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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신세대 "회식 싫어"…남의 청첩장 구하고 박피수술까지 (중앙일보 2014.12.06 10:10) 신세대 "회식 싫어"…남의 청첩장 구하고 박피수술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송년회 풍속도 장기자랑·건배사·음주추태 두려워 배탈나기 등 핑곗거리 비법 공유 ‘부어라 마셔라’ 코가 비뚤어지게 과음하는 폭탄주 송년회는 이제 안녕~. 요즘의 신풍속도는 ‘원더걸스’다. 주종이 무엇이 됐든 설혹 그것이 우유 한 잔이라도 참석자들이 ‘원하는 만큼 더도 말고 걸러서 스스로 마시자’는 의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번 주 토요일 결혼하는 분의 청첩장을 구합니다. 사진·복사·스캔도 괜찮습니다. 연락만 주시면 청첩장이 있는 곳으로 직접 받으러 가겠습니다.” 한 포털 커뮤니티에 절박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경기도 화성에 사는 닉네임 ‘웁스 걸’(37·여). 그런데 갑자기 웬 청첩장? 이유는 밑에 나와 있다. “남편.. 더보기
대학도 高校도, 취업축하 현수막 내거는 시대(조선일보 : 2014.11.27 05:28) 대학도 高校도, 취업축하 현수막 내거는 시대 ["아, 더 잘해줄걸" 대학街 톡톡 튀는 문구들] "회계사님 용돈 분식회계 좀" "축 취업, 불우이웃 도웁시다" "오빠 이제 변리사야, 찡긋" 딱딱했던 옛날 문구 대신 취업난 뚫은 기쁨 맘껏 표현 '대학은 2번 만에 합격, 행시는 3번 만에 합격, 여친은 4번 썸 타다 끝남' '솔로몬의 선택 매번 틀리던 놈이 사시 합격을 ㅠㅠㅠ' 최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교정에 익살스러운 문구의 현수막들이 내걸렸다. 지난달 행정고시 2차 합격자 발표, 이달 중순 사시 합격자 최종 발표, 대기업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잇따르면서 등장한 축하 현수막들이다. 마포구 서강대 교정에도 지난주 '섹시 가이 ○○○ 취업을 Respect, 방송국 PD 합격 축하드립니다'는 현수막이 붙었.. 더보기
[주간조선] 2014 취업전쟁 보고서...서울대 문과생들의 눈물 (조선일보 2014.11.20 16:09) [주간조선] 2014 취업전쟁 보고서...서울대 문과생들의 눈물 “학점 3.7에 토익 910, 오픽(OPic) IH, 테셋(TESAT) 1급에 컨설팅회사 인턴 6개월, 작은 공모전이긴 하지만 입상 경험도 있다. 15군데 정도 서류를 냈는데 두 곳에 합격하고 그마저 인적성에서 다 탈락했다.”(서울대 국어국문학과 4년) “학점 3.9에 토익 960, 토스(토익스피킹) 8, 한국사 2급, 어학연수와 인턴 2개월 경험이 있다. 15~20군데 서류를 내서 3~4곳에 합격하고 그중 1곳과 면접 진행 중이다.”(서울대 사회학과 4년) “학점 3.5에 텝스 900, 토플 112, 토스 8, 책을 쓴 경험이 있고, 6개월 배낭여행 경험이 있다. 10군데 정도 서류를 내서 모두 탈락했다.”(서울대 사회학과 2014년 2월.. 더보기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1000명 중 7명…걸리는 햇수는 무려 22년(조선일보 2014.11.02 17:14)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1000명 중 7명…걸리는 햇수는 무려 22년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확률은 1000명 중 7명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평균 2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일 전국 2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2014년 승진·승급관리 실태’에 따르면, 사무직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비율은 0.74%, 임원 승진까지 실제 걸리는 시간은 평균 22.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각각 0.79%, 21.2년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임원 승진 여건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승진에 걸리는 실제 소요 연수와 규정상의 소요 연수 사이의 격차는 2011년보다 더 벌어졌다. 올해 기준 규정에 따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