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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취업전쟁

‘시험봐야 회원되는 동아리 봤나요’ (매일경제 2009.10.17) ‘시험봐야 회원되는 동아리 봤나요’ [대학 투자동아리 탐방] ① 고려대 RISK 지난 10월6일 저녁 7시. 남들은 저녁식사를 즐길 시간인데 고려대 경영본관에선 일단의 학생들이 머리를 싸매고 시험을 치르고 있었다. 이들은 고려대 투자동아리인 가치투자연구회(RISK; real investment society of korea, 지도교수 박경서)의 정식 회원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진땀을 뺀 것이다. 이 동아리의 정재훈 회장(7기)은 “신입회원 리크루팅은 일반 회사의 인력채용 과정과 유사하다. 인터넷이나 전단 플래카드 등으로 홍보를 하고 설명회도 연다. 그 뒤 지원한 학생들을 모아 두 차례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그들은 강도 높은 교육과 시험을 통과한 뒤 정식 회원이 된다”고 설명.. 더보기
자격증만 99개 아줌마 `한달 수입 최저 1000만원`(뉴스엔 2009.06.23) 자격증만 99개 아줌마 `한달 수입 최저 1000만원` 자격증 99개로 10억 빚을 다 갚고 인생역전에 성공한 ‘자격증 아줌마’ 이훈 씨가 기막힌 인생스토리와 자격증 취득 노하우를 공개한다. 케이블채널 tvN별종 일반인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에 자격증으로 일명 ‘자격증 아줌마’가 출현한다. 자격증 강의로 받는 강사료와 자격증 수당 등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이훈(51세, 여) 씨는 “한달 수입이 최저1000만원에 달하고, 때론 한 시간당 100만원을 벌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동안 취득한 자격증만 총 99개, 수료증이 9개, 학위전공은 7개나 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 자격증 리스트를 보면 컴퓨터 활용, 웹 디자인, 전자상거래, 유통관리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외국어 능력시험, 게임,.. 더보기
휴대전화 문자로 정답…토익점수 `뻥튀기` (연합뉴스 2009.06.23) 휴대전화 문자로 정답…토익점수 '뻥튀기'500점→900점 '껑충'…"취업준비생 절박한 심정 노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토익 문제의 답을 실시간으로 전송해주고 돈을 받은 일당과 전송받은 답으로 점수 '뻥튀기'에 성공한 수험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한국 토익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로 김모(42), 박모(31)씨를 구속하고 수험생 이모(22.여)씨 등 2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 동기인 김씨 등은 2~5월 실시된 토익시험에서 문제의 답을 알려주고 수험생들로부터 개인당 200만~300만원의 사례비를 받는 등 모두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 '토익 고득점 보장' 등의 글을 올려 수험생을.. 더보기
젊어진 삼성 `상무님 通했나요` (한국경제 2009.06.23) 젊어진 삼성 "상무님 通했나요" 임원 위주 상명하달式 탈피…과장·대리중심 쌍방향 강화 A=나 어제 완전 OTL.B=Sup.A=팀장님 질문에 괜히 AC했거든.B=5글5글….DWBH 힘내라!! 얼마전 삼성그룹의 컴퓨터 로그인 초기화면에 뜬 글이다. 계열사의 두 직원이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그대로 캡처해 놓은 것.암호 같은 문자가 가득한 글의 맨 밑부분에는 "최상무님 통(通)하셨습니까?"라는 문구도 떠 있었다. 젊은이들의 정서를 이해하고 있느냐는 질문이다. OTL은 젊은 세대의 채팅용어로 절망(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의 모습),Sup는 '무슨 일인데?(What's up)',AC는 '아는 척',5글5글은 '(손발이) 오글거린다',DWBH는 '걱정 마(Don't worry,Be happy)를 의미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