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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말춤 그 다음은? '시건방춤' 가능성 높아 (조선일보 2013.04.05 22:44)

싸이의 말춤 그 다음은? '시건방춤' 가능성 높아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파트너가 가수 가인으로 결정됨에 따라 새 안무가 ‘시건방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에서 현아에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론 가인을 선택했다. 가인은 브라운아이즈걸스로 활동하던 2010년 ‘아브라카다브라’에서 ‘시건방춤’을 선보여 돌풍을 일으켰다. 앞서 싸이는 “신곡 안무는 한국에서 모두가 다 아는 춤이지만 해외에서는 처음 보는 춤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싸이의 힌트만 듣고 개다리춤, 관광버스춤 등을 예상해왔다. 싸이 측은 새 안무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싸이는 이번 주말 서울 각지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남스타일’의 조수현 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가인을 비롯해 뉴욕 타임스퀘어 연말 공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 노홍철, 하하가 출연한다.

싸이의 신곡은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해프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