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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신곡 뮤비 촬영 목격담 속속 등장.."진짜네!" (조선일보 2013.04.07 17:20)

싸이, 신곡 뮤비 촬영 목격담 속속 등장.."진짜네!"

 

가수 싸이가 7일 오전부터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인 가운데 시민들의 목격담이 SNS를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 오빠 새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거 봤다. 하하도 같이 봤고. 사진은 찍으면 안된다고 해서 못 올리지만 새 노래도 좀 들었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 초등학교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시작. 대박"이라는 멘션을 남겼다. 또 "우리 집 바로 앞 초등학교에서 싸이가 뮤직비디오 찍는다는 연락 받고 바로 출동했는데 전화 해 보니 진짜 싸이가 왔다네"라는 다른 네티즌의 글도 게재됐다.

지인들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으나 목격에 실패했다는 한 팬의 글도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오늘 싸이 오빠 신곡 뮤비 집 근처에 찍는다고 해서 허겁지겁 나왔는데 이미 떠나신 후. 혹시나 MBC '무한도전' 멤버들 있을까해서 심장 터질뻔했는데…"라는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싸이는 이날 10시 께부터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게릴라식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중. 앞으로 약 3일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드스타 싸이의 등장에 온라인이 떠들썩 할 법 하지만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잠잠한 분위기. 이유는 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뮤직비디오고 또 월드히트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에 이은 싸이의 회심작이라는 부분 때문에 철통 경비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싸이 측 관계자는 7일 오전 OSEN에 "잠깐 이뤄지는 촬영인데도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보여주고 계시다"면서도 "기념촬영을 하실 수는 있지만 동영상이나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먼저 알려질 경우 기대가 반감될 우려가 있어 보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젠틀맨' 뮤직비디오에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하하, 길 등이 모두 출연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싸이는 당초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만 출연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멤버 전체로 확대했으며 이들은 오후부터 현장에 합류하며 늦게는 새벽 2시까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열고 '젠틀맨'의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외신 취재신청이 100개를 훌쩍 넘길 만큼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길,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중.. 인증샷 공개

 (조선일보 2013.04.07 18:13 )

 



 힙합 듀오 리쌍의 길이 가수 싸이, 개그맨 유재석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길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는가 몰라~젠틀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길은 턱수염을 붙인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뒤에는 싸이와 유재석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싸이는 브이 포즈를 그리며 살짝 미소를 짓고 있고, 유재석은 노란색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재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도 노란색 의상을 입고 메뚜기 춤을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날 이들이 모인 이유는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이다. 뮤직비디오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하하, 길 등이 모두 출연한다.

싸이는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만 출연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멤버 전체로 확대했으며 이들은 이 날 오후부터 시작해 늦게는 새벽 2시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