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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차관 20명 중 18명, 考試출신으로 내부 승진 (조선일보 2013.03.14 03:08)

차관 20명 중 18명, 考試출신으로 내부 승진

[국무조정실·13개 부처 차관 발표]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행시 출신 여성 첫 차관 승진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국무조정실과 13개 부처 차관 20명을 발표했다. 아직 장관이 임명되지 못한 기획재정부·국방부와 부처 신설이 되지 않은 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산부 차관은 발표에서 빠졌다.

차관 20명 중 18명은 고시 출신으로 해당 부처에서 승진한 경우였다. 교육부 차관에 기용된 나승일(51)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와 국가대표 사격 선수 출신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된 박종길(67) 태릉선수촌장만 예외였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5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이 6명(30%)으로 가장 많았다.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 충남 출신은 각각 3명(15%)이었다. 호남 출신도 전북 2명, 전남 1명으로 3명(15%)이었다. 강원·제주 출신은 각 1명(5%)이었고, 충북 출신은 없었다.

20명 중 절반인 10명이 서울대를 졸업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 출신이 2명(10%)씩, 연세대·서울시립대·경희대·전북대·전남대·광운대가 각 1명이었다. 고려대와 대통령 모교인 서강대 출신은 한 명도 없었다.

미 위스콘신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도 김재홍(55)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연만(52) 환경부 차관, 정현옥(56) 고용노동부 차관 등 3명이나 됐다. 허태열 비서실장, 최경환·강석훈·안종범 의원 등 친박들 중 위스콘신대 출신이 유독 많다.

여성은 정현옥 차관과 이복실(52) 여성가족부 차관 2명이었다. 두 사람은 행시 28회 동기다. 행시 출신 여성이 차관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 평균 연령은 55.5세로 나승일(51) 교육부 차관이 가장 젊고, 박종길(67) 문체부 2차관이 가장 나이가 많았다.

정부조직법 개정이 늦어져 교육부, 외교부, 안전행정부, 농림축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등은 기존 명칭인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차관과 국무총리실 차장으로 우선 임명된다.

[교사 경험있는 進路교육 전문가]

나승일 교육부 차관

'진로(進路)교육' 전문가로 통하며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졸업 후 중학교에서 잠시 교편을 잡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교육 공약인 자유학기제(학생 진로탐색을 위한 제도) 등을 추진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51세 ▲충남 부여 ▲충남발효식품고·서울대 농산업교육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치의학 전공한 미국통 외교관]

김규현 외교부 1차관

현재 외교부 '워싱턴 스쿨'의 대표 격으로 주미 대사관에만 서기관, 참사관, 공사로 세 차례 근무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엔 국방부 국제협력관을 맡아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를 보좌, 안보 현안에도 밝다. 치의학과를 졸업한 후 외무고시(14회)에 합격했다. ▲60세 ▲서울 ▲경기고·서울대 치의학과 ▲외교부 차관보

[조지훈 詩人 아들… 통상 전문]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외교부에서 통상 기능이 분리되기 전에는 차기 통상교섭본부장 1순위로 꼽힐 정도의 통상 전문가다. 고(故) 조지훈 시인의 셋째 아들로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 중요한 연설문 작성에 자주 참여했다. 국제적 흐름을 읽는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58세 ▲경북 ▲중앙고·서울대 법학과 ▲통상교섭조정관·주스페인대사

['5·24 對北제재' 만드는 데 기여]

김남식 통일부 차관

행시 26회 출신으로 29년간 통일부에 근무하며 주요 보직을 빠짐없이 거쳤다. 통일부 요직인 통일정책실장을 비롯해 대변인, 정보분석본부장, 남북회담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0년 교류협력국장 재직 당시 천안함 폭침에 대응하는 '5·24 대북 제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53세 ▲서울 ▲우신고·서울대 외교학과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공안·기획통… 연설문 전담도]

김학의 법무부 차관

검찰 재직 시절 공안과 기획을 주로 거친 공안·기획통이다. 문장력이 좋아 검찰총장의 각종 연설문을 쓰는 '스피치 라이터' 역할을 도맡아 했다. 사법연수원 14기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보다 1년 후배지만 경기고는 1년 선배다. 부인 송혜정(57)씨와 사이에 1녀. ▲57세 ▲서울 ▲경기고·서울대 법학과 ▲대전고검장

[공무원 연금 개혁에 참여]

박찬우 안전행정부 1차관

노무현 정부 시절 윤리복지정책관을 거치며 공무원 연금 개혁에 참여한 정통 관료다. 행시 24회로 공직에 들어와 총무처를 거쳐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 국가기록원장 등을 지냈다. 과묵한 성격이며 업무 스타일도 꼼꼼하다. ▲54세 ▲충남 천안 ▲용산고·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

[중앙·지방 근무 폭넓게 경험]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


중앙·지방 근무를 폭넓게 경험했다. 행시 25회로 행정안전부 전신인 행정자치부에서 지역경제·자치제도·자치행정 과장을 거쳤다. 전북 부지사 재임 때 현장·성과 위주 행정으로 평가가 좋았다. 직선적인 성격이지만 유머 감각도 있으며, 직원들과 소통이 원만하다고 한다. ▲55세 ▲전북 장수 ▲전주해성고·전북대 법학과 ▲행안부 차관보

[체육부에서 시작… 英서 박사]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문화부에서 청소년국장, 체육국장, 관광산업국장을 거친 정통 관료다.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과거 체육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영국 브리스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업무 효율을 중시하지만 권위적이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53세 ▲경북 포항 ▲휘문고·연세대 행정학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농수산물 유통의 최고 전문가]

여인홍 농림축산부 차관


요즘 양파를 입에도 대지 않는다. 양파 값이 많이 올라 자기 수요라도 줄여야 한다는 마음에서다. 기술고시 출신 농업기술직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농식품부 내에서 농수산물 유통과 가격정책의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56세 ▲부산 ▲동래고·서울대 농학과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신성장 동력 발굴 경험 많아]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대인 관계가 뛰어나고 후배들을 이끄는 보스 기질이 강하다는 평이다. 행시(26회) 동기 중 늘 선두를 달려 부내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산업 관련 업무를 오래해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고, 신성장 동력 발굴 업무 경험도 많다. ▲55세 ▲대구 ▲중앙고·한양대 행정학과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석유·가스 등 에너지자원 전문]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공직의 대부분을 석유와 가스, 해외 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일한 에너지자원 전문가다. 뉴욕총영사관 상무관을 지내고 무역 업무도 맡아와 외교부에서 이관되는 통상교섭정책 적임자란 평이다. 조용하고 우직한 성격이다. ▲54세 ▲전남 보성 ▲전남고·전남대 경제학과 ▲지경부 무역투자실장

[국민연금·健保 등 경험 다양]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작년 2월 새누리당 수석 전문위원으로 들어가 당시 정책위 의장이던 진영 복지부 장관과 인연을 맺었다. 행시 27회로 복지부에 들어와 국민연금·건강보험·대변인 등 다양한 복지 분야 업무를 경험했다. 차분한 성격이며 대인 관계가 원만하다고 한다. ▲54세 ▲서울 ▲한영고·경희대 법학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

['모시고 싶은 상사' 단골 1위]

정연만 환경부 차관

환경부 직원들의 '모시고 싶은 상사' 투표에서 자주 1위로 뽑혔다. 일 처리가 시원스럽고 추진력이 강한 '보스'형 관료로 통한다. 국토통일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행시 26회)해 환경청(환경부의 전신)으로 옮긴 뒤 수질·대기 등 주요 환경 분야 정책을 만들었다. ▲52세 ▲경남 산청 ▲진주고·서울대 사회교육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작은 결혼식 캠페인' 주도]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청소년들이 심야에 인터넷 게임을 못하게 하는 '신데렐라법', 공공기관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작은 결혼식 캠페인' 등을 주도했다. 추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 '해결사'로 불린다. 행시(28회)에 합격해 2001년 여성가족부 원년 멤버로 합류했다. ▲52세 ▲경기 양평 ▲창덕여고·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국토 교통정책의 큰 틀 만들어]

박기풍 국토교통부 1차관


국토해양부에서 토지국, 국토정책국 등 요직을 거친 정통 관료다.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최근엔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며 전반적인 국토 교통정책의 틀을 짰다. 업무 처리에 빈틈이 없고 직원들의 신망도 두터운 편이라고 한다. ▲57세 ▲제주 ▲경복고·서울대 영어교육과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항공·교통 분야에 정통]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


항공과 교통 분야에 정통한 관료다. 연세대 건축학 석사, 한양대 교통공학 박사를 받았다. 기술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확장 등 대형 국책 사업과 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건설 등 민자 유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54세 ▲충남 논산 ▲대전고·한양대 건축과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총리실 주요 보직 거친 기획통]

홍윤식 국무조정실 1차장

총리실 내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통한다. 행정고시 28회로 강원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1989년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로 옮겼다. 외교·안보 분야와 정부 부처 평가 업무에도 밝다. ▲57세 ▲강원 ▲용산고·서울대 법학과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

[경제정책 담당… 정무적 감각도]

이호영 국무조정실 2차장

총리실에서 경제 분야 정책을 주로 담당해왔다. 행시 29회로 합격한 뒤 줄곧 총리실에서 근무해왔다. 청와대 비서실과 총리실 공보과·의전관실을 거쳐 정무적 감각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 때는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55세 ▲경남 의령 ▲경희고·서울대 지리교육과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관  

 

 

'왕년의 명사수' 대표선수 출신 첫 次官 됐다

 (조선일보 2013.03.14 03:09)

[문화체육부 2차관에 임명된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70~80년대 한국사격 간판스타,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
육영수 여사 저격당해 숨진 후 청와대 경호원으로 특채되기도
손주뻘 선수들과 함께 뛰며 따뜻한 '감성 선수촌' 만들어

 

 

국가대표 선수 출신 최초의 정부 부처 차관이 탄생했다. '왕년의 명사수' 박종길(67) 태릉선수촌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13일 임명됐다.

박 신임 차관은 1970~80년대 한국 사격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1978년 방콕, 1982년 뉴델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3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은퇴 후엔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대한사격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2011년 태릉선수촌 촌장에 부임해 행정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한국 선수단이 역대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종합 5위)을 거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총감독을 맡았다.

박 차관은 군 입대 이후 뒤늦게 사격에 입문해 아시아 정상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68년 해병학교 41기로 임관한 그는 1971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사격선수권에 출전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피스톨 박'이라 불리던 박종규 전 청와대 경호실장이 사격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유치한 대회였다. 개최국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사격을 잘하는 군인들을 차출해 대회에 내보냈다.

베트남전 파병을 앞두고 있던 그는 처음 나간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에 전념하기 위해 1973년 대위로 전역해 남들보다 늦게 총을 잡은 만큼 더 치열하게 훈련했다. 태릉선수촌 뒤 불암산 소나무 숲 사이를 총을 들고 뛰어다니다가 간첩으로 오인받은 일도 있었다.

1974년 8·15 경축 행사에서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에게 저격당해 숨지자 박 차관은 사격 국가대표에서 청와대 경호원으로 특채됐다. 2년 뒤 국가대표로 복귀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당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던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태릉사격장에 자주 방문해 격려했다고 한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1995년 오십이 다 된 나이에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투혼의 총잡이'로 불렸다.

'군인 정신'으로 선수 생활을 해온 그는 태릉선수촌장 취임 당시 의외로 '감성 선수촌'을 내세웠다. "힘든 운동을 하는 선수들이 무조건 인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자식 같고 손자 같은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선수촌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태릉에서 먹고 자면서 고된 훈련을 하는데 내가 어떻게 집에서 편안히 잘 수 있느냐"며 태릉에서 숙식을 함께 했다. 집에는 토요일 밤에 잠시 다녀왔다고 한다.

선수시절 신중한 표정으로 과녁을 겨누고 있는 박종길 차관. 그는 1970~80년대를 주름잡은 한국 최고의‘총잡이’였다. /박종길 차관 제공
그는 아침마다 새벽 훈련을 나온 선수들과 트랙을 10바퀴씩 달렸다.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다 지쳐 있는 노장 선수 앞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 팔굽혀펴기를 해 보이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격려했다. 365일 24시간 선수촌을 돌고 또 돈다고 해서 '태릉 이사도라'라는 별명이 붙었다. 선수들의 생일은 물론 아이 돌잔치까지 챙겼다고 한다.

박 차관은 "국민이 건강해야 '국민 행복 시대'도 열릴 수 있다"며 "소외받는 체육인들이 없도록 그들의 고충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낙하산' 거절한 여장부, 1급서 용퇴 후엔 드럼 배워

 (조선일보 2013.03.14 01:00)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

고용노동부 제공
"사표 낸 뒤 1년 동안 드럼을 열심히 쳤어요.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2~3일에 한 권씩 빌렸더니 다독상(多讀賞)도 준다고 했어요. 소설을 쓰려고 준비하는데 갑자기 차관 통보를 받았습니다."

13일 정현옥(56·사진)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은 작년 1월 중앙노동위 상임위원(1급)을 끝으로 27년 몸담은 공직을 떠났다. 고용부에서 산하기관장 자리 몇 곳을 제안했지만 정 차관은 "후배들도 있다"며 '낙하산'을 거절했다.

"공직을 인생의 소명(召命)으로 생각했어요. 직업 공무원으로 1급이면 그 소명을 마쳤다고 볼 수 있지 않나요? 그래서 흔쾌히 나왔어요."

사표를 낸 뒤 정 차관은 음악을 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찾아 나섰다고 했다. 1년 동안 학원을 다니며 드럼을 배웠다. 전자 드럼을 구입해 집에서도 헤드폰을 끼고 연습했다. 정 차관은 "밴드를 조직해 사회복지관을 다니며 재능 기부를 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다시 부름을 받아 잠깐 스틱을 내려놔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과 함께 행정고시(28회) 출신 첫 여성 차관이 됐다. 고용부에서 첫 여성 공보관, 지방노동청장도 지냈다.

정 차관은 카리스마가 강해 고용부에선 '여걸(女傑)' '여장부'로 불렸다. 그는 김대환 장관 시절인 2004년 여성 관련 부서의 국장급 보직을 제안받았지만 "'여성'으로 분류하는 게 싫다. 당당히 업무로 평가받고 싶다"고 거절한 일화로 유명하다.

정 차관은 성균관대 영문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왔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과는 위스콘신 동문이다. 고용부 재직 시절인 2000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원이던 방 장관과 함께 퇴직연금연구회를 만들고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주도한 인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