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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옥스퍼드대생들 뒤집어지게 만든 말은? (헤럴드경제 2012-11-08 06:55)

싸이, 옥스퍼드대생들 뒤집어지게 만든 말은?

한국 가수 최초로 옥스퍼드대 강연

월드스타 싸이(35)의 입담은 영국 최고 명문대 옥스퍼드 대학생들에게도 통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싸이는 7일(현지시간) 영국에 도착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옥스퍼드대 강단에 섰다. 20분 늦게 대학에 도착한 싸이는 옥스퍼드 유니언 강연회장에 모인 300여명의 옥스퍼드 재학생들에게 영어 강의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매주 열리는 유니언 공개 강연은 역대 영국 총리와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테레사 수녀, 달라이 라마, 마이클 잭슨 등 명사들이 거쳐 간 권위 있는 행사로 이름이 높다.

싸이는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한가한 스케줄을 보내던 한국의 평범한 가수에 불과했다”고 말문을 연 뒤 ‘강남스타일’이 성공하기까지 가수로서의 힘겨운 도전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미국 유학 시절 부모 몰래 음악으로 진로를 바꾸고 작곡자와 가수로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고비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매번 어려운 결단도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싸이는 “15살 때 TV에서 처음 보고 충격을 받은 록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가수로 성공하기에는 용모가 부족했지만 엉뚱함 속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노력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데뷔 시절 PD의 관심을 끌려고 수백명이 앉아있는 방송국 사무실 한복판에서 큰 소리로 노래하며 춤을 춘 일화를 소개하는 과정에서는 청중의 폭소가 끊이질 않았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에 대해서는 “최대한 우스꽝스러워지려고 했던 노력이 언어의 벽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남스타일’로 미국에서 계약 제의를 받았을 때 “서구 음악을 영어로 따라 하기보다는 한국어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한국 가수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이날 강연은 싸이의 재치 넘친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종 웃음이 끊이질 않는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강연의 마무리는 역시 싸이가 직접 말춤을 가르치고서 학생들과 함께 단체 말춤을 추는 것으로 끝이 났다.

싸이는 영국 방문에서 ITV 토크쇼 등 방송 출연 일정을 소화한 뒤 11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MTV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편 싸이는 이날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7주 연속 2위에 랭크됐다.

 

 

영국 지성의 전당 옥스퍼드대 강단에 선 싸이

 (매일경제 2012.11.08 19:27:50)

"우스꽝스러운게 세계와 통했죠"

 

영국 `지성의 전당`도 말춤으로 들썩였다.

736158 기사의  이미지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간)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과 음악 인생`을 주제로 옥스퍼드대학교 강단에 섰다. `강남스타일`로 한국 최초로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한 그를 학생 자치기구 `옥스퍼드 유니언`이 초청한 것이다. 테레사 수녀, 달라이 라마, 마이클 잭슨 등 명사들이 거쳐갔지만, 이번 강연은 신청자가 쇄도해 추첨 요청이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옥스퍼드 오우~, 뷰티풀!"

강단에 선 싸이가 능글맞은 어투로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별강연회장에 모인 300여 명의 학생들은 웃음과 환호로 그를 반겼다.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한가한 스케줄을 보내던 한국의 평범한 가수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에서 12년째 활동한 `토종가수`가 유창한 영어로 유머도 구사하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강남스타일로 난리가 나자)처음엔 이게 무슨 일이지 어리둥절했어요. BBC, CNN에서 저를 인터뷰하고,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이 연락을 해왔어요. 저는 `당신이 진짜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면, 난 저스틴 비버`라고 했죠. 당신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을 보내라고도 했어요. 스쿠터 브라운한테 사과합니다.(웃음)"

그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에 대해 "최대한 우스꽝스러워지려고 했던 노력이 언어의 벽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열다섯 살 때 TV에서 처음 보고 충격을 받은 록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가수로 성공하기에는 용모가 부족했지만 엉뚱함 속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노력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했다.

"어렸을 때 제 관심사는 여자를 꼬시는 거였어요. 보다시피 전 잘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웃긴 목소리, 재밌는 춤을 연구했어요. 이런 농담과 개그는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어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음악에 도전하고 데뷔한 후엔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려 가수 생활을 접어야 했던 싸이. 그러나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인생사는 청중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국 사회는 엄격하고 보수적이에요. 저는 광대가 되고 싶어요. 관객을 울고 웃게 만드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에게 보수적인 환경은 잘 맞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매우 심각한 위기를 겪었어요. 대중에게 도덕적인 기대를 채워주지 못해서 많이 사과해야 했습니다."

그는 "강남스타일로 매일매일 꿈과 악몽 속에서 산다"면서 "이런 성공이 더 이어진다면 행복하겠지만 그러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한 것에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서구식 스타일이 아니라 한국식 스타일로 음악을 할 겁니다. 내년 2월엔 영어와 한국어가 반씩 섞인 글로벌한 음반을 보여드릴게요."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이 싸이 주변에 모여들었다. 싸이는 이들에게 `말춤`을 보여줬다.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자 학생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열정적으로 몸을 흔들었다. 3일간 영국에 머무르면서 토크쇼와 언론 인터뷰를 소화한 그는 11일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편 이날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7주째 2위를 지켰다.

 

 

옥스퍼드대 간 싸이 "부족한 외모, 엉뚱함으로 극복

"<세계일보  2012.11.08 18:58:18>

 

글로벌 스타가 된 가수 싸이가 7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도전과 결단’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회장에는 300여 명의 학생과 함께 BBC·데일리메일 등 영국의 유력 언론사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싸이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도전과 결단’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싸이는 “저는 4개월 전만 해도 한가하게 지냈던 한국의 평범한 가수에 불과했다”고 말문을 연 뒤 ‘강남스타일’이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힘겨운 도전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15세 때 TV에서 본 록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가수로서 성공하기에는 용모가 부족했지만 엉뚱한 매력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데뷔 시절 방송국 PD의 관심을 끌기 위해 수백 명이 앉아있는 방송국 사무실에서 큰 소리로 노래했던 일화 등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어 ‘강남스타일’의 성공에 대해서는 “최대한 우스꽝스러워지려 했던 노력이 언어의 벽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 기획사로부터 계약 제의를 받았을 때는 “서양 음악을 영어로 따라하기보다는 한국어 노래로 승부를 겨루는 가수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내년 2월에 나올 새 음반은 한국어와 영어를 반반 섞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강연은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싸이의 재치 넘치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싸이는 옥스퍼드대 학생들에게 직접 말춤을 가르친 뒤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싸이가 섰던 옥스퍼드 유니언의 공개 강연은 역대 영국 총리와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테레사 수녀·달라이 라마·마이클 잭슨 등 명사들이 거쳐간 권위 있는 행사이름이 높다. 그는 영국의 방송 일정을 소화한 뒤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MTV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이날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팝그룹 ‘마룬 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가 지난주 600포인트에서 이번주 2000포인트로 격차로 벌이며 8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싸이 옥스퍼드 강연, 영어로 강의 후 ‘학생들과 단체 말춤’

 (일요서울  2012.11.08 18:56:01)

 

▲ 가수 싸이 옥스퍼드 강연 <사진출처 = MBC 뉴스 캡처>

싸이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학 강단에 섰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싸이는 옥스퍼드 대학을 방문해 3000여명의 재학생들 앞에서 ‘도전과 결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영어로 강연을 진행한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성공하기까지의 도전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에 대해 “최대한 우스꽝스러워지려고 했던 노력이 언어의 벽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로 퍼지며 미국에서 계약 제의를 받았을 때 서구 음악을 영어로 따라 하기보다 한국어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내년 2월에 나올 새 음반도 한국어와 영어를 반씩 섞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싸이는 연예계 활동 중 겪은 시련과 관련해 “한국은 매우 엄격한 곳이지만 나는 그렇게 도덕적이지 않다. 연예인은 무대에 섰을 때 광대가 돼야 한다. 관객을 웃고, 울고, 행복하고, 슬프게 해야 한다”며 “하지만 이런 철학이 한국 아티스트에게 적절하지 않았다. 나는 안 좋은 상황에 여러 번 마주했고 여러 번 용서를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싸이는 직접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가르치고 학생들과 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며 강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싸이가 강연을 한 ‘옥스퍼드 유니온’은 정치, 종교, 사회운동, 문화 등 다방면의 유명 인사를 연사로 초청하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앞서 마이클 잭슨과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영화 ‘007’시리즈의 주역 주디 덴치,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인 달라이 라마, 미국 팝가수 샤키라 등이 강단에 선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MTV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싸이 옥스퍼드대 강연 "우스꽝스런 모습이 언어의 벽을 넘어..."

 (폴리뉴스 2012.11.08 19:52:52)

 

▲ 싸이 트위터

싸이 옥스퍼드대 강연이 눈길을 끈다.

7일(현지시간) 영국에 도착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옥스퍼드 강단에 선 싸이는 춤과 노래가 아닌 영어 강의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예정시간보다 20여 분 늦게 등장한 싸이는 이날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한가한 스케줄을 보내던 한국의 평범한 가수에 불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미국 유학 시절 부모 몰래 음악으로 진로를 바꾸고 작곡자와 가수로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고비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매번 어려운 결단도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15살 때 TV에서 처음 보고 충격을 받은 록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가수로 성공하기에는 용모가 부족했지만 엉뚱함 속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노력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성공에 대해 “최대한 우스꽝스러워지려고 했던 노력이 언어의 벽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로 퍼지면서 미국에서 계약 제의를 받았을 때 “서구 음악을 영어로 따라 하기보다는 한국어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내년 2월 나올 앨범도 한국어와 영어를 섞은 작품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싸이 옥스퍼드대 강연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게다가 싸이는 강연 말미에 직접 말춤을 알려주는 등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옥스퍼드대 강연을 마친 싸이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MTV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싸이, 옥스퍼드생 홀렸다

 (MBN뉴스 2012-11-08 20:03)

 

【 앵커멘트 】
싸이가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를 찾아 강연 솜씨를 뽐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빌보드 1위 도전은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이해완 기잡니다.


【 기자 】
"여러분 가수 싸이입니다." (현장음)

그가 호명되는 순간 학생들이 곳곳에서 함성을 지릅니다.

싸이는 옥스퍼드대학에서 특별강연을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이곳이 옥스퍼드대학이군요. 정말 아름답네요."

그는 가수 생활을 하면서 위기도 있었고 결단도 필요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지금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옥스퍼드에서 강연하는 것은 꿈이지만 앞으로 '강남스타일'보다 나은 활약을 해야 하는 것은 악몽입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나온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장면을 압도해야 하는데 과연 그게 쉬울까요."

내년 초 새 음반을 발표하는 싸이는 부담감을 최대한 극복하고 세계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며 7주 연속 빌보드 차트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주에도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 공세를 넘지 못했습니다.

 

 

싸이 옥스퍼드대 강연…"와우 옥스퍼드 아름답네요"

 (일요시사 2012.11.08 20:22:57)

 

▲싸이 옥스퍼드대 강연

[일요시사 온라인팀] 가수 싸이 옥스퍼드대 강연이 화제다.

싸이는 7일(현지시간) 영국 명문 옥스퍼대 캠퍼스를 뜨겁게 달궜다. 말쑥한 정장 차림의 싸이는 옥스퍼드 재학 3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와 함께 강단에 올랐다.

싸이는 우선 "와우, 옥스퍼드대 정말 아름답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강연 주제는 '도전과 결단'으로 약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됐다. 싸이는 유창한 영어로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스케줄이 한가했던 평범한 가수였다"며 "옥스퍼드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는 게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싸이는 힘들었던 미국 유학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싸이는 "미국 유학 시절 부모 몰래 음악으로 진로를 바꿨다"면서 "작곡가와 가수로 주목받지 못하는 고비 때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했고, 매번 어려운 결단도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로서 성공하기에는 외모가 부족했지만 엉뚱함 속에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노력해 이를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향후 음반 계획에 대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 계약 제안을 받았을 때 영어로 따라하는 것보다 한국어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내년 2월쯤 나올 노래에는 영어와 한국어가 반씩 섞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강연 중 학생들에게 직접 '말춤'을 가르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싸이의 옥스퍼드대학 강연은 교내 토론클럽인 옥스퍼드 유니언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현재 이 클럽의 회장직은 한국인 유학생 이승윤 씨가 맡고 있다.

아울러 싸이는 오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유럽 뮤직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자하오!" 싸이 中 웨이보 개설, 유창한 중국어 '깜짝'

 (스포츠서울 2012.11.08 18:57)

 

싸이가 중국 SNS 웨이보 개설로 중국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웨이보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포탈 시나닷컴은 8일 '강남스타일'의 '새아저씨'(중국에서 싸이의 별명) 싸이가 웨이보를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싸이는 이날 웨이보에서 "자, 이제 중국에서도 한번 시작해 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중국 팬들을 향한 인사를 담은 51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게재했다.

영상에서 싸이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강남스타일'의 싸이 입니다"라고 중국어로 인사를 하고는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의 가수 싸이입니다. 저의 '강남스타일'이 대륙 중의 대륙 중국에서 빅히트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더했다.

이어 그는 "웨이보의 세계에 발을 담군다는 좋은 뉴스를 전합니다. 지금부터 저의 웨이보를 함께 해주시고 조만간에, 아주 조만간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강남스타일'을 직접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곧 중국 팬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12시께 문을 연 싸이의 웨이보에는 개설 6시간만에 7만에 육박하는 팔로워가 생기며 중국에서 '강남스타일'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싸이의 동영상 인사에도 7000명이 넘는 팬들이 환영의 댓글을 게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즐거운 '새아저씨' 드디어 웨이보 진출!" "드디어 중국에 오는 건가" "오빠 파이팅!" 등 반응을 보이며 싸이의 웨이보 개설을 축하했다.

 

 

NS윤지, '리틀 싸이'와 찍은 인증사진 공개 '남매같아~'

 (스포츠서울 2012.11.08 18:29)

 

NS윤지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틀 싸이' 황민우와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 NS윤지 트위터 캡처

 NS윤지와 '리틀 싸이' 황민우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NS윤지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귀염둥이 민우랑"이라는 글과 함께 '리틀 싸이' 황민우와 찍은 대기실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NS윤지는 '리틀 싸이'답게 '강남스타일' 안무 중 엔딩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황민우와 얼굴을 맞대고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황민우와 달리 다정한 '누나 미소'를 짓고 있는 NS윤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리틀 싸이는 좋겠다", "다정한 남매 같아", "리틀 싸이 앞날이 기대되네", "NS윤지 같은 누나 있으면 좋겠다", "NS윤지 매너 다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 신곡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로 컴백한 NS윤지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싸이 "백악관 초대해주면, 오바마에게 말춤 가르쳐주겠다"

 (조선일보 2012.11.08 22:22)

 

월드스타 싸이가 8일 영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향해 "백악관에 초청해주면 가서 직접 얼굴을 보면서 '말춤'을 가르쳐주겠다"고 말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 대선 막바지에 뉴햄프셔의 한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 춤을 출 수 있느냐"는 질문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한 번 봤지만, 말춤을 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데 대한 반응이다.

싸이는 이날 영국 캐피털FM에 출연해 오바마 대통령의 '강남스타일'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사회자가 싸이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보고 따라 할 수 있게 춤을 가르쳐주는 동영상을 비디오 메시지로 보내줄 수 있겠나"라고 묻자 싸이는 "비디오로 가르치는 건 너무 어렵다. 한동작 한동작 가르쳐야 하는데 너무 복잡하다"며 "직접 만나서 얼굴을 보고 가르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는 이어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던 라디오 방송국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말하듯이 "그러니까 한번 초대해 주세요. 가서 가르쳐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취임 기념 무도회에서 강남스타일 춤을 추겠느냐는 물음에 "출 수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취임 기념 무도회가 그 춤을 추기에 적절한 장소인지는 모르겠다. 아내 미셸에게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