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커진 화면ㆍS펜 활용성등 `혁신성` 부각 눈길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모바일 신무기로 애플에 대항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트롬 대극장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 후속작 `갤럭시 노트2'와 윈도 기반 스마트기기 제품군 `아티브(ATIV)'를 공개했다.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IM)부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2는 전작 갤럭시 노트의 성공을 뛰어 넘으며 삼성의 대표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2는 기존 모델보다 커진 화면과 S펜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성, 구글 인드로이드 최신운영체제 젤리빈을 탑재했다. 1.6㎓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속도가 더 빨라졌고, 배터리도 3100mAh 대용량을 적용했다.
기존 5.3인치 갤럭시 노트 보다 0.2인치 커진 16:9 비율 5.5인치(140.9㎜, 1280X720 해상도) 화면을 탑재해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 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은 기존 모델보다 커졌지만 테두리를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크기 변화는 최소화했으며 무게도 180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S펜은 활용도가 더 확대됐다.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 화면이동, 크기, 투명도 조절까지 가능한 `팝업 노트(Popup Note)' 기능을 추가했다.
이외에 MP3 음악 한곡(10MB)을 단 2초에 공유할 수 있는 `S빔', 스마트폰ㆍ태블릿ㆍPC 등 기기간 컨텐츠를 쉽게 할 수 있는 `올쉐어 플레이', 스마트폰 화면을 TV 화면에 공유해 게임ㆍ영화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올쉐어 캐스트' 등 기능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윈도8 운영체제를 적용한 스마트PC, 태블릿, 스마트폰 제품군 아티브를 발표했다. 모바일 스마트 기기를 기존 안드로이드 중심에서 윈도 운영체제 기반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아티브는 `인생'를 뜻하는 라틴어 `비타(VITA)'를 역순으로 나열한 것으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아티브 제품군은 PC 성능과 휴대성이 결합된 11.6인치 컨버터블 PC `아티브 스마트PC 프로', `아티브 스마트PC'와 10.1인치 태블릿 `아티브 탭'과 4.8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티브 S' 등 총 4종이다.
이 중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아티브 스마트PC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해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웹서핑, 동영상 감상 등 간단한 작업시에는 태블릿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노트북PC와 태블릿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아티브 제품군 장점을 높이기 위해 S노트, S카메라 등 24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된 템포트롬 대극장은 갤럭시 노트2 발표를 보기 위한 언론관계자, 블로거들 2000여명으로 가득 찼다. 영상 26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앞은 마술쇼와 행사에 흥을 더하기 위해 기용된 삐에로 분장을 한 홍보요원들이 흥겹게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베를린 전역에 `갤럭시 노트2' 광고를 입힌 관광자전거를 운용하고, 주요 거리에 갤럭시 노트2 옥외 광고를 노출했다.
베를린(독일)=이형근기자 bass007@
◇ 사진설명 : 삼성전자 IT모바일(IM)담당 신종균 사장이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행사에서 `갤럭시 노트2`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화면 더 커진 '갤럭시노트2', S펜 가까이 대보니…
IFA 2012 앞서 모바일 언팩 행사서 공개
(전자신문 2012.08.30)
갤럭시 노트2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 `갤럭시 노트2`를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2는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젤리빈, 1.6GHz 쿼드코어 AP, 3,1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지난 해 5.3형 갤럭시 노트로 마켓 크리에이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누구나 쉽고 편하게 표현하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모바일 기기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갤럭시 노트2는 기존 5.3형 갤럭시 노트 보다 큰 5.5형 화면에 영화관과 같은 16대 9의 화면 비율을 제공해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
HD(1280×720) 해상도에 가독성을 더욱 높인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노트2는 화면은 커졌지만 기존 5.3형 보다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무게도 180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자연스러운 필기감으로 호평을 받은 S펜 특화기능도 눈에 띈다.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어디서나 바로 실행할 수 있는 S노트 기능을 향상시켜 화면이동, 크기, 투명도 조절까지 가능한 `팝업 노트(Popup Note)`를 탑재해 사용자는 S노트를 자신에게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2는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에 1.6㎓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3100㎃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의 스마트폰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쉽게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 `갤럭시 노트2`를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2는 기존 5.3형 갤럭시 노트 보다 큰 5.5형 화면에 영화관과 같은 16대 9의 화면 비율을 제공해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
HD(1280×720) 해상도에 가독성을 더욱 높인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노트2는 화면은 커졌지만 기존 5.3형 보다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무게도 180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자연스러운 필기감으로 호평을 받은 S펜 특화기능도 눈에 띈다.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어디서나 바로 실행할 수 있는 S노트 기능을 향상시켜 화면이동, 크기, 투명도 조절까지 가능한 `팝업 노트(Popup Note)`를 탑재해 사용자는 S노트를 자신에게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2는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에 1.6㎓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3100㎃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의 스마트폰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쉽게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로터넷 2012. 08. 30)
삼성이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2를 발표했다. 지난해 첫 번째 갤럭시노트와 마찬가지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직전에 삼성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여러 채널을 통해 예고됐던 것처럼 갤럭시노트2는 5.5인치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일단 디자인은 갤럭시S3과 비슷한 분위기다. 애초 루머로 전해졌던 각진 사각형 모양의 전면 패널들은 틀렸다. 며칠 전 삼성이 꺼내 놓은 5.8인치 갤럭시플레이어와도 닮았다. 이로써 삼성 스마트폰 디자인의 색깔은 명확해진 모양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서 특성은 갤럭시S3과 크게 다르지 않다. 프로세서 성능은 좋아졌다. 갤럭시S3이 1.4GHz 쿼드코어 엑시노스를 썼던 것에 비해 엑시노스 프로세서의 클럭을 1.6GHz로 높였다. 쿼드코어는 그대로다. 이미 1.4GHz 엑시노스로도 가장 빠른 안드로이드폰이라는 기록은 세운터라 200MHz 더 빨라진 프로세서의 성능도 기대할 만하다. 메모리는 2GB를 품었고 16, 32, 64GB의 저장 공간을 갖는다. 5.5인치 디스플레이는 1280×720 해상도, 카메라는 800만화소로 갤럭시S3과 같다. 커진 화면 때문인지 배터리는 3100mAh로 용량을 크게 늘렸다.
갤럭시노트의 강점인 펜 활용도도 높였다. 여러 가지 제스처를 더했고 어떤 화면에서든 팝업 메모장을 띄워 메모할 수 있다. 화면을 위로 그으면 간단한 명령어창이 떠서 펜 입력으로 e메일 프로그램을 띄우거나 메시지를 바로 보낼 수 있게 했다.
몰스킨 다이어리,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등 펜을 활용할 수 있는 앱들을 더한 것도 눈에 띈다. 단말기 그 자체로는 5.5인치 갤럭시S3이지만, 펜 활용도로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의 차이 이상으로 다른 제품을 만들어냈다.
갤럭시노트2는 10월부터 유럽, 아시아, 중동 시장에 먼저 출시한다. 한국 시장 출시 계획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1과 갤럭시S3의 젤리빈 업데이트를 곧(very soon)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한 지 1년이 된 갤럭시노트의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갤S3엔 없는 기능"… '갤노트2' 써보니
[IFA2012]이메일·사진 미리보기 '에어뷰' 기능 눈길…아날로그 감성 물씬
(머니투데이 2012.08.30 07:21)
↑이용자가 갤럭시노트2에 머니투데이 앱페이지를 띄워놓고 작업을 하고 있다.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2’에 앞서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노트2’는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갤럭시 노트 1000만대 돌파의 주역이었던 S펜의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필기감이 한결 좋아졌다. 갤럭시 노트2에 적용된 S펜은 8mm로 두꺼워져 잡기가 더 수월하다.
S펜 활용성은 이제 메모지와 펜이 필요없을 정도로 다양해졌다. 미리 필기구 종류를 설정해 놓으면 S펜에 장착된 버튼을 누를 때마다 글꼴이나 글자 색깔 등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특히 에어뷰(Air View)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다. 갤럭시 노트나 갤럭시S3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기도 하다. 이를 활용하면 이메일이나 사진 등 ‘미리보기’가 가능해진다. 이메일을 열지 않고도 간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사진 폴더에 어떤 사진이 저장돼 있는지도 바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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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역시 타임라인에 S펜을 가져가면 별도의 화면을 통해 가리키는 지점에 어떤 영상이 담겨 있는지 미리 볼 수 있다.
새롭게 장착된 ‘팝업노트’ 역시 상당히 편리하다. 통화 중 S펜을 꺼내면 바로 S노트가 실행된다. 전화 통화중 메모지와 필기구를 찾아 이곳저곳을 뒤질 필요가 전혀 없어지는 셈이다. 이는 갤럭시 노트2가 S펜 유무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S펜과 본체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질 경우 진동이나 소리 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숨어있다. 이를 활용하려면 환경설정에서 미리 설정해 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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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클립’ 역시 획기적이다. 이는 인터넷에서 찾은 좋은 사진이나 좋은 문구 등을 S펜으로 바로 ‘잘라내기’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는 다시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등에 바로 붙일 수 있다.
감성에 충실한 기능도 돋보인다. ‘포토노트’를 활용하면 사진 촬영장소나 날짜 등을 입력해 놓을 수 있다. 과거 사진 뒷면에 메모를 해 놓는 것과 똑같은 방식이다. S펜을 활용하면 ‘캘린더’ 역시 과거 쓰던 다이어리와 똑같이 활용할 수 있다. 중요한 날짜에 원을 그려 표시하거나 자신만의 글씨체로 약속 등을 써놓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디어 비쥬얼라이저’와 퀵 기능은 보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비쥬얼라이저는 글자를 그림으로 바꿔주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S메모에 ‘Car’를 입력하면 미리 저장돼 있는 자동차 이미지를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다. 비쥬얼라이저에 탑재된 이미지는 800여 개에 달한다. 빌딩 등 다소 복잡한 그림을 그려야 할 때 요긴하게 쓰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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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기능은 특정한 문자가 입력되면 미리 입력해 놓은 앱이 작동하도록 한다. 예컨대 ‘@+사람이름’을 입력하면 이메일 앱이 구동되고 수신자 이메일이 받을 사람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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