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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크리스 햄스워스, 양학선 관중석에 '깜짝'(마미데일리 12-08-07 16:45)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 양학선 관중석에 '깜짝'

 

 

양학선이 '천둥의 신 토르'의 기(氣)를 받은게 아닐까.

영화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도마 체조 올림픽 경기장 관중석에 있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에 포착됐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학선 금메달을 축하하는 천둥의 신 토르"라는 제목으로 크리스 햄스워스가 찍힌 방송화면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크리스 햄스워스는 부인인 엘사 파타키와 함께 체조 남자 도마 결선 경기장 관중석에 앉아있다. 그는 양학선(20·한국체대)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 된 후 카메라가 한국 국민들의 응원 모습을 담기 위해 영상을 찍던 중 포착된 것.

크리스 햄스워스는 영화 '토르: 천둥의 신'에서 '토르'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영화 '어벤져스', '캐빈 인 더 우즈', '스타 트렉: 더 비기닝'에도 출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말도 안된다", "양학선 응원하러 왔나보다", "있어도 어쩜 한국 사람 옆에 앉아있냐", "위치선정 귀신같다", "이것을 찾아낸 것이 더 신기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학선은 6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평균 16.533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의 11번째 금메달이었다.

[양학선이 출전하고 있는 경기장 객석에서 응원을 하고 있는 크리스 햄스워스(원내 오른쪽)와 부인.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