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인플루엔자 미스테리
입력 : 2009.04.27 21:26 / 수정 : 2009.04.27 21:28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돼지 인플루엔자를
둘러싼 의문도 커지고 있다.
우선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와 치사율.
돼지 인플루엔자의 진원지인 멕시코 정부는 지금까지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우선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와 치사율.
돼지 인플루엔자의 진원지인 멕시코 정부는 지금까지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103명이 숨졌으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1천614명이라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미국의 경우 20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나 1명만 병원에 입원했을 뿐 나머지
미국의 경우 20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나 1명만 병원에 입원했을 뿐 나머지
감염자들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틴 세트런 이주ㆍ검역 책임자는 멕시코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틴 세트런 이주ㆍ검역 책임자는 멕시코의
감염자 수에 대해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그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감염자 수가 수만명에 이른다면 멕시코의
그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감염자 수가 수만명에 이른다면 멕시코의
돼지 인플루엔자 치사율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돼지 인플루엔자 희생자들의 나이도 미스터리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27일 익명의 멕시코 보건관리를 인용해 멕시코의
돼지 인플루엔자 희생자들의 나이도 미스터리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27일 익명의 멕시코 보건관리를 인용해 멕시코의
사망자가 모두 25-50세의 성인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시티 시장도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숨진 것으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시티 시장도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멕시코시티 주민 15명이 25-37세라고 지난 26일 밝힌 바 있다.
일반적으로 계절성 독감의 경우 영유아와 노인이 가장 취약한 계층이지만
일반적으로 계절성 독감의 경우 영유아와 노인이 가장 취약한 계층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멕시코의 돼지 인플루엔자 사망자 가운데 3세 미만,
60세 이상은 한 명도 없었다.
5천만명이 희생된 1918년 스페인 독감도 사망자 가운데 젊은이들이 특히 많았던 것이
5천만명이 희생된 1918년 스페인 독감도 사망자 가운데 젊은이들이 특히 많았던 것이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뉴욕타임스는 스페인 독감처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종종 건강한
뉴욕타임스는 스페인 독감처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종종 건강한
젊은이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고 보도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나치게 격렬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목구멍과 폐 조직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나치게 격렬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목구멍과 폐 조직을
파괴하는 데 젊은이들의 경우 가장 강력한 면역체계를 갖고 있어 특히 위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멕시코에서만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이유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다른 병원균과 결합한 동시감염(co-infection) 등으로 인해
멕시코에서만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이유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다른 병원균과 결합한 동시감염(co-infection) 등으로 인해
치사율이 높아졌을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어떤 증거도 없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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