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의 한 식당에 제비집을 짓던 제비가 금반지를 물고 온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서 모 식당을 운영하는 강모(61)씨는 지난달 20일께 제비들이 식당 처마에 집을 짓는 과정에서 지푸라기와 흙 등을 흘리면서 더러워져 마당을 청소하던중 쇳조각을 발견했지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때마침 식당에 필요한 음식재료를 팔러 온 한 상인이 쇳조각을 보고 "24K라고 적혀 있는데 금 아닌가요"라고 말해 자세히 보니 한쪽 부분이 끊어지고 펴진 채 닳아 있는 금반지였다는 것이다.
집을 짓기위해 나뭇가지와 흙덩이 등을 물고 오는 습성이 있는 제비가 나뭇가지로 착각해 펴진 금반지를 물어왔지만 딱딱해 버린 것으로 강씨는 생각하고 있다.
강씨의 부인은 남편이 건네 준 이 금반지를 금은방가게에 내다팔면서 8만여원을 더 보태 귀고리를 샀다.
강씨의 집 처마에는 모두 12개의 제비집이 있으며 현재 4곳에서 새끼 제비가 자라고 있다.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서 모 식당을 운영하는 강모(61)씨는 지난달 20일께 제비들이 식당 처마에 집을 짓는 과정에서 지푸라기와 흙 등을 흘리면서 더러워져 마당을 청소하던중 쇳조각을 발견했지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때마침 식당에 필요한 음식재료를 팔러 온 한 상인이 쇳조각을 보고 "24K라고 적혀 있는데 금 아닌가요"라고 말해 자세히 보니 한쪽 부분이 끊어지고 펴진 채 닳아 있는 금반지였다는 것이다.
집을 짓기위해 나뭇가지와 흙덩이 등을 물고 오는 습성이 있는 제비가 나뭇가지로 착각해 펴진 금반지를 물어왔지만 딱딱해 버린 것으로 강씨는 생각하고 있다.
강씨의 부인은 남편이 건네 준 이 금반지를 금은방가게에 내다팔면서 8만여원을 더 보태 귀고리를 샀다.
강씨의 집 처마에는 모두 12개의 제비집이 있으며 현재 4곳에서 새끼 제비가 자라고 있다.
놀라운 것은 대부분 제비집이 부엌과 안방 앞 처마에 몰려 있으며 사람이 자주 지나다녀도 제비들은 별로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강씨는 "제비집에 많아도 뜯지 않았더니 제비들이 이에 보답하려는듯 금반지를 물고 온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강씨는 "제비집에 많아도 뜯지 않았더니 제비들이 이에 보답하려는듯 금반지를 물고 온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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