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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청정골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개관 (화순예향신문 2009.09.18)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개관

18일 박준영 도지사 “하니움 백신공장처럼 복덩이 되길”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가 18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하니움 앞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박준영 도지사, 최인기 국회의원, 전완준 군수, 홍이식 구충곤 도의원 성길모 교육장 안병호 화순경찰서장 정회윤 임흥락 임호경 전 화순군수 조기선 재경향우회장 화순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하니움 공사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완준 군수는 기념사에서 “어떻게 하면 군민이 행복한지 어젯밤 느꼈다”며 “군민이 행복하면 저 또한 행복하다”며 수천 명의 주민이 하니움 개관 전야제에 참석한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전 군수는 “하니움 개관으로 화순 위상 군민 자부심이 높아질것이다”며 “각종 유언비어 난무했지만 (하니움)준공한 것은 주민들이 믿음과 군정에 대한 신뢰였다. 전국단위 체육행사 다양한 문화행사로 군 브랜드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있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피와 땀의 노력이 성공을 불러온다”며 “열정을 한데 모아 화순이 새롭게 출발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영 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오늘 화순군민은 큰 축하를 받는 자리다”며 “이 센터가 화순발전의 큰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하니움을 녹십자 화순공장에 비유하며 “(녹십자가)화순군민에겐 큰 복덩이고 대한민국의 복덩이다”며 “만약 없었다면 백신 수입에 많은 예산을 쏟아 부어야 했듯 하니움 또 하나의 백신공장처럼 복덩이를 내린것 같다”고 개관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문을 연 하니움은 총 공사비 377억원을 들여 총 부지면적 5만1,548㎡에 건축 연면적 1만6,905㎡로 지상 2층, 지하 3층 규모의 문화·스포츠 복합건물이다.


지상 1~2층은 2,73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며 지하 2층엔 725석을 갖춘 대강당(적벽실), 168석의 소공연장(만연홀) 전시실 테라피 센터 등이 들어섰다.


하니움의 대부분의 시설은 화순 산·하 지명 등의 고유명칭인 목사골 적벽실 만연홀 등을 인용해 이름을 지었다.


이곳 센터는 국내에선 최초로 시도된 복합건물로 건립돼 100억원의 원가절감 및 관리비 8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태양광 등을 이용, 연간 3천여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