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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하니움 개관 기념 전야제로 열린 KBS 음악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주최측은 공연장에 관객용 좌석 4천석을 마련했지만 턱 없이 부족했다. 미처 좌석을 차지하지 못한 주민들은 공설운동장 본부석뿐 아니라 주변 스탠드, 잔디밭에서 음악을 즐겼다. 주최측은 이날 1만여 명이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출연가수진도 송대관 설운도 김양 남진 현철 등 한국 트로트계 톱 스타들이 총 출동, 자신의 히트곡을 잇따라 열창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고 신나는 댄스곡이 흘러나올 때면 선율에 맞춰 춤을 추는 주민들의 모습도 쉽게 눈에 띄었다. 특히 송대관은 자신의 히트곡인 ‘네박자’ ‘해 뜰날’등을 잇따라 열창,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또 곡이 끝나는 중간 중간 구성진 입담을 자랑해 청중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다.
전완준 군수는 음악회 중간 무대에 올라“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워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을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강촌에 살고 싶네’를 ‘화순에 살고 싶네’로 개사, 열창하며 수많은 청중에 감격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오는 20일(일) 오후 2시 KBS-2TV에서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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