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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신종플루 바이러스 (멕시코발 돼지독감)

WHO총장 `신종플루 변이 아직 없어` (연합뉴스 2009.09.21)

WHO총장 "신종플루 변이 아직 없어"
마거릿 찬 WHO 총장(자료사진)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아직 더욱 심각한 수준의 바이러스로 변이하지 않았으며, 백신 제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찬 사무총장은 21일 홍콩에서 열린 WHO의 연례 아시아 태평양 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바이러스는 언제든 변이할 수 있지만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 연구진이 내놓은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바이러스가 그전의 바이러스 형태와 아직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생산된 백신이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간 최대 30억회 접종분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찬 사무총장은 또 노년층, 비만 환자, 만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사람들만이 신종플루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