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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이승민, 19살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 (조선일보 2010.01.02 17:37)

송병준-이승민, 19살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50) 대표와 연기자 이승민(31)이 당초 예식날인 3일보다 하루 앞당겨 2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이승민의 소속사 관계자는"가까운 친척들만 부른 상태에서 결혼식을 조심스럽게 올리려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결혼식을 하루 앞당긴 배경을 설명했다. 결혼식에 연예인들은 거의 초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병준 대표와 이승민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선상 예식장 프라디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제작자와 배우로 처음 만나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하게 됐다.

송병준 대표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궁' 등을 히트시켰다. 최근에는 '꽃보다 남자', '탐나는 도다' 등 젊은 취향의 감각적인 드라마를 제작했다.

이승민은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하얀 거탑', '탐나는 도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