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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고소영, 웨딩 예복 차림에 장내 환호성 (뉴스엔 2010.05.02 14:53)

장동건 고소영, 웨딩 예복 차림에 장내 환호성 “최고의 그림!” (소감 전문 포함) [뉴스엔]

2010.05.02 14:53 입력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장동건은 고소영과 결혼식이 치러지는 5월 2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포토존에 입장해 간단한 결혼소감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이 포토존에 입장하자 장내에는 일제히 환호성이 터졌다. 300여 취재진들과 수많은 국내외 팬들은 "최고의 비주얼이다" "그림은 그림이다" "정말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튜브톱 드레스에 아랫 단은 꽃장식으로 수놓아 우아한 드레스를 착용, 입장했다. 임신 4개월째로 알려졌지만 슬림한 몸매가 미모롤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들 두 예비부부는 입을 모아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관심에 행복하고 기뻤다.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오늘만큼은 모두 감사하는 마음이다. 여러분의 관심을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 보답할 것이다. 오늘은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예비 부부의 결혼 소감 이후, 미리 초대받은 500여 하객이 입장한다. 하객들은 청첩장을 소지한 5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좌석 또한 지정석으로 초대된 인사 외에는 철저하게 입장이 금지된다.

한편 장동건 고소영은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이날 오전부터 300여 국내외 취재진들과 국내외 팬들이 모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팬들은 포토존에서 5m 가량 떨어진 곳에 모여 장동건 고소영 두 스타들의 결혼식 인사를 직접 들었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 부부는 결혼식 하루 전인 지난 1일 신라호텔에 투숙, 첫날밤을 보냈다.

장동건 소속사 한 관계자는 1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장동건과 고소영은 오늘 신라호텔에 투숙한다"며 "결혼식 당일 혼잡한 상황을 고려해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룻밤 숙박료는 9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한 스타일링 스태프들이 2일 오전 결혼식 장소인 신라호텔로 들어섰다.

결혼식 및 피로연 등 전체 행사는 오후 8시께 끝날 전망이다. 결혼식을 마친 이들 부부는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임신 4개월인 예비 엄마 고소영을 배려, 비행 시간이 비교적 짧은 동남아로 신혼여행지가 낙점됐다. 신접살림은 서울 흑석동 빌라에 차린다.

다음은 장동건 고소영 소감 전문이다

장동건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자리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실 여러분의 관심이 때로는 기쁘고
행복했지만 부담이 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모두 감사하는 마음 뿐이다.

여러분의 관심을 예쁘고 행복하게 살면서 돌려드리겠다. 축복 감사드린다.

고소영 : 감사드립니다. 그동안의 관심만큼 성실하게 예쁘게 잘 살 것입니다.

장동건 : 며칠 전 병원에 다녀왔다. 아이는 건강하다. 잘 낳아 좋은 아이로 잘 자라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 고소영 닮은 예쁜 딸이었으면 한다. 하지만 아직 아들 딸인지 잘 모르겠다.

(지금 기분은) 아직 (결혼이) 실감이 안 난다. 이 자리에 서니 비로소 실감나고 떨린다. 식장에 들어갈 때 떨린다고 하던데 지금도 떨린다.

일일이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