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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사랑이여 영원히’ 여주인공 김규리, (아츠뉴스 2010/09/17 15:20:09)

김종환 ‘사랑이여 영원히’ 여주인공 김규리, 투병환자로 호연

존재의 이유’ 김종환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김규리가 나서 화제다.

김규리는 최근 종영한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를 끝내고 휴식기를 가지던 중 김종환의 뮤직비디오 출연제의를 받았다. 처음에는 좀 더 쉴 요량으로 출연을 거절했으나 “아름다운 멜로디와 노랫말의 ‘사랑이여 영원히’를 듣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열심히 촬영에 임해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뮤직비디오 상에서 김규리는 암에 걸려 투병하는 여리지만 밝고 긍정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가수 김종환은 김규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지닌 의사로 분해 호연을 펼쳤다.

김종환은 “연기는 처음이라 조금
긴장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새로운 경험이었고 무척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환과 김규리는 애틋한 눈빛을 주고 받는 장면에서 어색해서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했으며 김종환은 ‘의사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스텝들의 칭찬에 “의사라고 해도 속겠다”며 응수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김종환은 밤늦게까지 이어진 병원 촬영 중에도 주변에 모인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해 신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종환의 ‘사랑이여 영원히’ 뮤직비디오는 친남매처럼 지내던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주제로 인천 탑병원과 강원도 철원 등지에서 촬영됐으며 감미롭고 애절한 멜로디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냈다.

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는 조성모, 김종국, 포지션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같이해 온 김세훈 감독의 작품으로 김종환의 새 앨범 ‘사랑이여 영원히’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가사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물 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 둘은 변하지 않아.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내가 아플때 보다 니가 아파할 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고
너의 사랑 앞에 나는 옷을 벗었다.
거짓의 옷을 벗어 버렸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해주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해주오
사랑으로 남게해주오

사랑이여 영원히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 그대를
사랑하게 됐고
똑똑하게
사랑하겠다던 마음이
그대 앞에선 사라지고
아무때나 찾아오는
보고픔에 젖은 그리움이
내 나이가 지나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것 같아
속상해요
가는 시간이
속상해요
또 오는 세월이
가시 같은 현실의 강을
건너가도
난 네가 있어 괜찮아
얼마동안 사랑하고
얼마동안 너를 보게될까
미치도록 보고싶어
가슴 아픈날이 많았는데
아무리 힘든 날이 와도
난 네 손을 놓지 않겠다


그대 앞에 있는 내가
때론 작게 느껴지더라도
세상에서 누굴
사랑하냐고 물으면
그대라고 말할 나에요
운이 좋아 널 만났다고
요즘들어 생각을 하게돼
다시 한번 세상에
태어날수 있다면
그때도 너였으면 해
얼마동안 사랑하고
얼마동안 너를 보게될까
미치도록 보고싶어
가슴 아픈날이 많았는데
아무리 힘든 날이 와도
난 네 손을 놓지 않겠다
난 네 손을 놓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