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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청정골 화순

이서 적벽서 KBS ‘근초고왕’ 촬영 (화순예향신문 2010년 10월 08일 (금) 14:23)

2010년 10월 08일 (금) 14:23
이서 적벽서 KBS ‘근초고왕’ 촬영

감우성·김지수 등 출연 역사극, 11월 6일 첫 방영
이서 적벽이 대하 역사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KBS 1TV ‘근초고왕’ 제작팀(윤창범 PD)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이서면 적벽 일원과 망향정에서 드라마 도입 부분 촬영을 마쳤다. 이번 촬영에는 주연배우인 감우성(근초고왕 역), 김지수를 비롯해 탤런트 최명길 씨와 이종원씨 등을 비롯 스탭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감우성의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인 동시에 김지수의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근초고왕(345~375년 재위)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제13대 왕으로 백제 역사상 최초로 중국 사서에 이름이 기록된 왕이다. 왕인 박사와 아직기를 일본에 파견, 한반도의 찬란한 문화를 전파하기도 했다.


정통 대하 사극‘근초고왕’은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대를 다루는 작품으로 제작진은 촬영지 선택과 소품 등 고증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드라마 제작진의 이진 섭외부장은 “적벽 일원의 웅장한 배경을 담고자 화순에 왔다”며 “드라마가 방영될 경우 적벽의 절경에 취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벽의 품에 안긴 소감을 피력했다.


오는 11월 6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영된다.


화순에서의 촬영분은 드라마 도입 부분으로 11월 7일 일요일 2회분과 13일 토요일 3회분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화순예향신문]yh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