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견` 후보 진돗개 4마리 최종 낙점> (연합뉴스 2010/10/27 15:36)

<'LA 경찰견' 후보 진돗개 4마리 최종 낙점>

LA 경찰견..'대한.민국.통일' (진도=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견으로 육성할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 4마리가 꼼꼼한 선발과정을 거쳐 27일 최종 낙점됐다. 이날 진도군에서 LA 경찰국(LAPD) 경찰견 훈련부서 책임자 등이 선발한 3개월 미만의 수컷 3마리와 암컷 1마리 등 4마리를 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돗개 이름은 대한.민국.통일이다. <<지방기사 참고>> 2010.10.27

3개월 미만 수컷 3마리, 암컷 1마리..대한.민국.통일.브로도로 명명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견으로 육성할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 4마리가 꼼꼼한 선발과정을 거쳐 27일 최종 낙점됐다.

진도군은 LA 경찰국(LAPD) 경찰견 훈련부서 책임자 2명이 '진돗개 명견화 사업단'을 방문해 100여 마리의 진돗개 중에서 3개월 미만의 수컷 3마리와 암컷 1마리 등 4마리를 경찰 훈련견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진돗개는 LAPD와 글렌데일경찰에 2마리씩 분배되며 1년 뒤부터 경찰견 조련을 받고 나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이날 오후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이동진 군수와 LAPD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견 육성 및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LA를 방문, LAPD와 글렌데일경찰국 등 경찰 관계자들을 만나 진돗개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경찰견 선정을 위해 지속적인 접촉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