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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청정골 화순

“화순 풍류·문화 흥취에 빠져 보세요” (화순예향의 소리 2010년 10월 25일 (월)

2010년 10월 25일 (월) 16:11

“화순 풍류·문화 흥취에 빠져 보세요”



28~31일 화순풍류문화큰잔치 볼거리 다채, 27일 전야제 인기 트로트 가수 총출동

2010 화순풍류문화큰잔치가 ‘화순인의 삶과 문화를 찾아서 그 세 번째 이야기’주제로 오는 28~31일까지 화순공설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13개 읍·면 주민들이 그동안 준비한 민속경연과 마당놀이를 선보이며 화순이 풍속과 문화, 역사·전통이 함께 숨 쉬는 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상설행사가 행사장 주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풍류문화큰잔치 기념 KBC 가을음악회’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사회로 배일호, 한혜진, 김용임, 전영록, 박현빈, 김지애, 김종환, 박상철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 흥겨운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는 28일 오후 3시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주 무대에서 화려한 축포와 함께 개막을 알리게 된다. 이날 전남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퓨전 국악공연 등이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친다.


앞서 화순군청을 시작으로 만연초→우체국→화순읍사무소→대리사거리→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농악단의 길놀이와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은 땅과 하늘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


둘째 날인 29일부턴 본격적인 읍면민속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북면 ‘상여소리’를 시작으로 춘양면 ‘우봉리 들소리’, 한천면 ‘강강수월레’, 동복면 ‘최씨부인 전설’, 도암면 ‘집짓기 놀이’가 공연된다.


이와 함께 전문극단의 악극공연(애수의 소야곡)이 오전 오후 1차례씩 하니움 적별실에서 공연되고 오후 7시부턴 군민화합을 도모하는‘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축제 셋째 날인 30일엔 남면 절동마을 ‘당산제’, 능주면 ‘줄다리기’, 도곡면 ‘다산제’, 화순읍 ‘내평리 길쌈놀이’, 동면 ‘청사초롱 불밝혀라’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보육시설 아동장기자랑’ ‘남사당 공연’ ‘댄스패스티벌’ ‘비보이공연’ ‘이색자전거 대회’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마지막날인 31일엔 이서면 ‘적벽 낙화놀이’, 청풍면 ‘보리고개 타작놀이’, 이양면 ‘쌍산의소 의병 굿놀이’를 끝으로 읍면 민속놀이 경연이 마무리 된다.

공연 중간중간 ‘화순다문화가정 한마당’ ‘화순골든벨’ ‘봉산탈춤’ 등의 공연이 준비됐고 오후 3시 30분 주무대에서 폐막식이 진행되며 돈드깨비와 고인돌 밴드 등의 로컬밴드공연에 이어 ‘얼쑤와 함께하는 대동한마당’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부대·상설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한방약선요리 경연대회(30일), 화순고인돌 마라톤대회(31일)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30~31일) 풍류와 함께하는 맛자랑대회(30일) 풍류대전(30~31일) 등이 부대행사로 축제장 주변에서 열린다.


상설행사로 열리는‘관광화순사진전’ ‘예술인 작품전시’ ‘공예작품전시’ ‘화순문인의 시·서·화전’이 마련돼 화순문화를 한눈에 살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읍면향토음식점 농특산물판매코너 무료찻집 양돈쇠고기 시식 및 판매코너와 관내농공단지 및 중소기업제품 홍보관 농촌체험마을 홍보관 자매결연단체 초청 및 그린투어 세계민속음식체험관 세계전통민속공연 등도 함께 진행된다.


[화순예향신문]yhnews@hanmail.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