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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코로나 바이러스19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범정부지원단 뜬다..민간참여(머니투데이 2020.04.12.15:26)

코로나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04.09.19 국산 치료제 및 백신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단이 구성된다.

청와대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하되 다른 부처와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 범정부 지원단이 이번주 본격 가동된다고 12일 밝혔다.정부에선 복지부 과기부 외에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들의 장차관급이 멤버로 참여한다. 여기에 민간 업계의 협회나 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해 총 10~12명선으로 구성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04.09.

범정부 지원단은 코로나19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규제 등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발굴, 해소하는 기구다. 특히 민간이 정식 멤버로 참여하는 것은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방식이다.

청와대도 별도로 사회수석 중심으로 회의체를 꾸려 범정부 지원단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이 같은 조치는 산업계 학계 연구소 병원뿐 아니라 정부까지 참여하는 상시적 합의 틀과 범정부 지원체계를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9일 지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9일 경기 성남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산학연병 합동회의를 갖고 범정부 지원체계 수립을 지시했다. 특히 치료제와 백신 개발관련 "끝을 보라"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국산'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무게를 뒀다. 전세계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 역량이 있는 국가들끼리 '선점'을 위한 경쟁 양상도 보인다. 이에 대한민국이 진단키트를 넘어 치료제 분야에도 앞서가자는 의지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해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당시에 민·관이 합심해 현장을 밀착 지원, 소재부품 자립화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며 "이 같은 성공사례를 더 발전시켜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및 백신개발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신속 과감하고 통크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민관합동 범정부지원단 이번주 가동(연합뉴스 2020-04-12 15:02)

복지·과기부 중심, 민간 전문가 참여…"신속·과감하고 통크게 지원"

코로나19 백신 개발ㆍ검증 (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조기 성공을 돕기 위한 '민관합동 범정부지원단'이 이번 주부터 가동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원단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부처의 장차관급 인사들로 구성된다.특히 민간 전문가도 지원단에 참가하도록 해 민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윤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부대변인은 "지원단은 코로나 치료제, 백신개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규제 등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 및 병원 합동회의'에 참석해 "민간과 정부가 참여하는 상시협의 틀을 만들고 범정부적인 지원하라"는 지시를 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번 지원단 출범은 문 대통령의 이런 지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는 사회수석을 중심으로 관계 비서관실이 참여하는 별도의 협의체 구성해 매주 진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부대변인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당시 민관이 합심해 현장을 밀착 지원하면서 조기에 소재·부품·장비 자립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이런 성공사례를 더욱 발전시켜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조기에 성공하도록 신속·과감하고 통 크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