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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승자는 최민식이 아니라 류승룡? (조선일보 2014.08.16 16:38)

‘명량’승자는 최민식이 아니라 류승룡?

 

영화 ‘명량’이 국내 개봉영화 사상 역대 최다 관객 동원에 성공하면서 지금껏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린 영화와 그 주인공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역대 최고의 영화는 단연 16일 낮에 1331만명을 돌파한 ‘명량’. 이 영화로 인해 스크린에서 다시 전성기를 열고 있는 배우 최민식의 주가도 급속하게 치솟고 있다.


	‘명량’승자는 최민식이 아니라 류승룡?

 

하지만 조금 범위를 넓혀 역대 국내 흥행 10위까지를 종합해보면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린 배우는 아이러니하게도 ‘명량’에서 최민식(이순신 장군 역)과 대전한 구루지마 역을 맡은 배우 류승룡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역대 개봉작 1~10위까지 통계를 살펴보면(통합전산망 기준 역대 박스 오피스), 1위는 명량(1331만명), 2위(아바타 Avatar, 1330만), 3위(도둑들, 1299만), 4위(7번방의 선물, 1281만), 5위(광해 왕이 된 남자, 1232만), 6위(변호인, 1138만), 7위(해운대, 1132만), 8위(괴물, 1092만), 9위(왕의 남자, 1051만), 10위(겨울왕국 Frozen, 1030만)이다.

이 가운데 류승룡은 이번에 출연한 ‘명량’을 빼더라도 ‘7번 방의 선물’(1281만), ‘광해,왕이 된 남자’(1232만)에 출연해 251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류승룡은 여기에 이번 ‘명량’의 숫자(1331만명)까지 더하면 지금껏 38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셈이다. 류승룡은 세 영화 모두 주연 내지 비중 높은 조연을 맡아 연기했다.

반면 최민식은 그간 상대적으로 영화 출연이 적었고 또 최근 출연작 중에 관객 7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가 나오지 않으면서 류승룡보다는 전체 관객 동원 숫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식은 대신 최근 조연으로 참여했고 미국에서 개봉된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가 주간 박스 오피스 1위를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해외에서도 대거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관객 동원 숫자만 놓고 보면 류승룡은 송강호와 1위 다툼을 벌여왔다. 10위 안에 진입한 영화 가운데 송강호는 변호인(1138만), 괴물(1092만) 에서 주연을 맡아 223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계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드물 정도로 자국 영화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이 큰 나라”라며 “이런 저변에다 연기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노력이 가세하면서,수천만 명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는 배우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1위 '명량', 이순신이 만든 최고·최단의 기록들

 (조선일보  2014.08.16 12:09)

 


	역대 1위 '명량', 이순신이 만든 최고·최단의 기록들

 

영화 '명량'이 개봉 18일 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년 동안 정상을 지키던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를 밀어냈다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 지난달 30일 개봉해 지난 18일 동안 가열차게 달려온 '명량'이 세운 기록들을 살펴봤다.

◇ 역대 최고(最高)의 기록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5일 하루 74만 2,5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30만7,126명을 기록했다. 16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록을 더해 누적관객수 1,362만7,153명 관객을 돌파, 누적관객수 1,362만4,328명의 '아바타'를 넘어섰다.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역대 누적관객수 1위에 해당한다. 15일에도 70.0%의 관객점유율을 보여주는 등 흥행 열기가 아직 뜨거워 '명량'의 기록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명량'의 흥행세는 개봉 첫날부터 감지됐다. 개봉일인 7월 30일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인 68만 관객으로 시작을 알렸다.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또한 보유하고 있다. 하루에 125만명이란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 역대 최단(最短)의 기록들

'명량'의 최단 기록들은 눈부시다.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등 매일 같이 각종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아바타'를 넘어선 '명량'은 이제부터 경쟁자나 비교대상 없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운다. 즉, 자신과의 전쟁이다. '명량'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명량', 개봉 18일만에 역대 흥행 1위 등극..'아바타' 넘었다

 (OSEN 2014.08.16 12:09)

 

 


	'명량', 개봉 18일만에 역대 흥행 1위 등극..'아바타' 넘었다

영화 '명량'이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섰다.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명량'이 16일 오전 11시 30분(배급사 기준), '아바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한지 18일(7월 30일 개봉) 만에 '아바타'의 1362만 명을 넘고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지난 2009년 개봉해 3D 영상의 혁명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던 '아바타'의 약 5년 간의 기록이 '명량'에 의해 깨지게 된 것.

이로써 '명량'은 그간 무수히 많은 한국영화들이 도전했던 '아바타'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우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되게 됐다.

앞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등 각종 신기록을 써내려간 '명량'은 이로써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이제 '명량'에게 남은 것은 얼마만큼의 관객을 더 불러모으며 어느 선까지 올라갈 것이냐가 관건. 남은 기간 극장가에 '명량'을 상대할만한 큰 경쟁작은 개봉 예정돼 있지 않아 꿈의 1,500만 관객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1,500만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신작들의 개봉과 함께 점차 '명량'의 상영관수가 줄어들고 예매율 역시 초반 기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1,500만까지 가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란 전망.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을 제쳐두고라도 '명량'이 5년 만에 '아바타'의 기록을 깨고 한국 영화를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려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의가 크기 때문에 '명량'의 흥행은 한국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등이 출연한다.

 

명량 흥행 신기록, ‘1362만 돌파’ 역대 흥행 ‘1위 등극’ 아바타 벽 깨졌다

 ( 스포츠조선닷컴 2014.08.16 12:40)

 


	명량 흥행 신기록, '1362만 돌파' 역대 흥행 '1위 등극' 아바타 벽 깨졌다
명량 흥행 신기록, '1362만 돌파' 역대 흥행 '1위 등극' 아바타 벽 깨졌다

명량 흥행 신기록, '1362만 돌파' 역대 흥행 '1위 등극' 아바타 벽 깨졌다

영화 '명량'이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서며 한국 역대 흥행 1위 자리에 올라섰다.

16일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명량'이 이날 오전 11시 30분(배급사 기준), '아바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한지 18일(7월 30일 개봉) 만에 '아바타'의 1362만 명을 넘고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지난 2009년 개봉해 3D 영상의 혁명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던 '아바타'의 약 5년 간의 기록이 '명량'에 의해 깨졌다.

앞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등 각종 신기록을 써내려간 '명량'은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명량'에게 남은 것은 얼마만큼의 관객을 더 불러 모으며 어느 선까지 올라갈 것이냐가 관건이다. 꿈의 1,500만 관객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신작들의 개봉과 함께 '명량'의 상영관수가 줄어들고 예매율 역시 초반 기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1,500만까지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추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을 제쳐두고라도 '명량'은 한국 영화를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려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의가 크다. '명량'은 한국 영화 흥행의 역사를 다시 세웠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한편, 명량 흥행 신기록에 누리꾼들은 "명량 흥행 신기록, 자랑스럽다", "명량 흥행 신기록, 축하해", "명량 흥행 신기록, 드디어 넘었네", "명량 흥행 신기록, 또 보러 가야겠어", "명량 흥행 신기록, 추석 때 한 번 더 힘 받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위 '명량' 포함 박스오피스 톱10 중 9개 韓영화

 (조선일보 2014.08.16 12:32)

 


	1위 '명량' 포함 박스오피스 톱10 중 9개 韓영화



 국내영화가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외화로부터 5년 만에 돌려 받았다. 외화 '아바타'를 넘어선 국내영화 '명량' 덕분이다.

16일 오전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배급사 기준) 누적관객수 1,362만7,153명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로써 국내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던 '아바타'(1,362만4,328명)는 2위로 물러났다. 3D 기술 열풍을 불러온 '아바타'는 국내 영화계에 조금은 불편한 존재였다. 세계적으로 자국 영화 시장이 발달한 한국임에도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할리우드 영화라는 점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이를 가볍게 물리치게 됐다.

이제 역대 박스오피스 1위부터 10위까지 '아바타'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영화다. 특히 4위 '도둑들'(1,298만3,330명), 5위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 6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10위 '변호인'(1,137만5,944명)은 최근 2~3년 사이에 개봉한 작품들이다.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12년에, '7번방의 선물'과 '변호인'은 2013년에 개봉했다. 

나머지 작품들은 2000년대 중반의 작품들이다. 3위는 2006년 개봉한 '괴물'(1,301만9,740명), 7위는 2005년 개봉한 '왕의 남자'(1,230만2,831명), 8위는 2004년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다. 한국영화가 한창 꽃피우던 시기다. 이후 영화계에 투자금이 봇물처럼 쏟아졌고, 설익은 기획작들이 등장하는 등 버블로 이어져 당분간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2009년 개봉한 9위 '해운대'(1,145만3,338명)만이 유일한 2000년대 후반작이다.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 10편에도 공통점이 있다. 모두 여름 혹은 겨울 등 성수기에 개봉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총 제작비로 61억원이 투입된 '7번방의 선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당한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란 점도 닮은 꼴이다.  

이제부터 또 한번 최고, 최단의 기록들을 써나갈 '명량'.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누적관객수를 어디까지 경신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