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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12일만에 역대 최단기간 1000만명 돌파…성웅 이순신의 힘 (조선일보 2014.08.10 10:54)

'명량' 12일만에 역대 최단기간 1000만명 돌파…성웅 이순신의 힘

 


	'명량' 12일만에 역대 최단기간 1000만명 돌파…성웅 이순신의 힘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12일 만에 관객 10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의 누적관객이 10일 오전 8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역대 12번째 1000만 관객 동원 영화이자, 한국영화로선 10번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9일 하루에만 109만5360명을 영화관으로 집합시켰다. 이로 인해 개봉 열하루째인 9일까지 누적관객 975만4086명을 기록했다.
 
‘명량’의 흥행은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이어지고 있다.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명 돌파(11일) 등 개봉 이래 기록 행진을 달리고 있다.
 
명량의 900만 관객 돌파 시점이 개봉 ‘괴물’·‘도둑들’보다 무려 8일이나 앞서면서 1000만 관객 돌파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변호인'(26일) '7번방의 선물'(27일)보다 배 이상 빠르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