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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시진핑의 ‘일대일로’와 박근혜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통일뉴스 2015.03.31 18:11:51) 시진핑의 ‘일대일로’와 박근혜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한국 AIIB 가입결정과 남북철도 연결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博鰲)포럼에서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실체를 드러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언명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는 아직 구상 단계에 머물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진핑 주석은 28일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에서 “일대일로 구상은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이미 6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가하거나 참가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며 “일대일로는 중국의 독주가 아니라 관련국들의 합창곡”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탄력받는 시진핑의 일대일로 구상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2015년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 더보기
50조 '빅 딜' 놓친 월가의 굴욕…떠나는 IB 스타들 (조선일보 2015.03.26 09:48) 50조 '빅 딜' 놓친 월가의 굴욕…떠나는 IB 스타들 ▲ 50조 규모의 ‘빅 딜’ 크래프트푸드와 하인즈 합병에 월스트리트 IB가 배제됐다/블룸버그 10년 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약 50조원 규모의 대형 인수합병(M&A) 계약에 월스트리트의 유명 투자은행(IB)이 배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통상 M&A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IB들이 주간사를 맡아 외부자금 조달, M&A 자문 등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미국 최대 식품회사 크래프트푸드와 케첩업체 하인즈의 ‘빅 딜’에 IB는 빠져있었다. 소규모 재무 자문업체만 끼어있을 뿐이다. IB의 굴욕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를 반영하듯 최근 월스트리트의 거물급 인재들이 IB를 떠나 실리콘밸리로 이탈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보기
한국, 中國 주도의 AIIB 가입 의사 밝힐 듯 (조선일보 2015.03.21 03:00) 한국, 中國 주도의 AIIB 가입 의사 밝힐 듯 [오늘 韓中日 외교장관회의] 韓中 민감한 이슈인 '사드' 공론화는 서로 자제할 듯 日 기시다 외무상 첫 訪韓… 과거사 진전 가능성 낮아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AIIB 가입 문제와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AIIB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가입 의사를 중국 측에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훙레이 대변인은 이날 한국의 AIIB 가입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이웃인 한국, 아시아 태평양의 중요한 국가인 호주가 관련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기획재정부가 AIIB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측과) 지분 획득 문제 등 조건을 .. 더보기
[인터뷰] 중국 名酒의 조건? 입에 닿는 순간 청량감 번져야 (조선일보 2015.03.07 00:13) [인터뷰] 중국 名酒의 조건? 입에 닿는 순간 청량감 번져야 ['중국 인문 기행' 송재소 성균관대 교수] 1989년부터 50여 차례 중국 방문, 지금껏 중국 전통주 100여 종 섭렵 문향·차향으로 가득한 중국 여행기… 한시 중심으로 名酒·茶 기행문 써 송재소(72) 성균관대 한문학과 명예교수는 "1년 365일 가운데 360일은 술을 마신다"고 하는 자타 공인 애주가다. 밖에서는 소주 2~3병까지 마시지만, 집에서 식사할 때도 반주(飯酒) 삼아 소주 1병은 빼놓지 않는다. 1989년부터 50여 차례 중국을 방문한 그는 지금까지 중국 전통주를 100여 종 섭렵했다. 송 교수는 중국 여행기를 구상하면서도 독특한 생각을 했다. 자신의 전공인 한시(漢詩)를 중심에 놓되, 중국 명주(名酒)와 전통 차(茶) 소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