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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중 국

은행권-증시에서도 ‘왕서방 자본’ 경계령 (동아일보 2014-08-25 09:19:31) 은행권-증시에서도 ‘왕서방 자본’ 경계령 차이나머니의 ‘한국工程’ 가속 차이나머니 주의보 “신탁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이 적게는 1000만 원, 많게는 1억 원도 넘어요. 그런데도 뭉칫돈을 서슴없이 맡기는 고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 증권사의 프라이빗뱅커(PB)는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위안화 예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고액자산가들의 문의가 하루 10여 건이 된다”고 말했다. 위안화 예금은 국내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들이 판매한다. 주로 국내 증권사들이 위안화 예금에 가입한 뒤 이를 기초로 어음을 발행하는데 금리가 연 3%를 넘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 거주자의 위안화 예금 가입금액은 지난달 말 현재 162억 달러로 2012년 말(1억7000만 달러) 이후 약 1년 반 만에 100.. 더보기
[중국 칭다오 신세대 견문록①] 내가 알던 중국학생은 어디에 (오마이뉴스 14.08.21 12:03l) [중국 칭다오 신세대 견문록①] 내가 알던 중국학생은 어디에 "한국제품, 싸니까 써요"... 중국인이 달라졌다 나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 칭다오 이공대학에서 중국 학생들을 가르쳤다. 칭다오라는 지역성, 건축이라는 전문성, 교수와 대학생이라는 계층성, 한국인과 중국인이라는 민족성… 언뜻 보면 좀 특이한 소재이지 싶다. 하지만 이 소재들이 엮어내는 이야기는 중국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적이며 작고 밀도 있는 이야기들이다. 중국의 대국굴기를 대표할 만한 잘난 사람이 아닌, 고만고만한 약력을 가진 한국인 선생과 함께 지지고 볶던 고만고만한 중국 대학생들과 이웃의 울퉁불퉁한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 - 기자말 땀 냄새 풀풀 풍기며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중국 유학생. 중.. 더보기
중국 스마트폰, 자국서 부품 80% 조달해 '폭풍 성장' (중앙일보 2014.08.10 09:12) 중국 스마트폰, 자국서 부품 80% 조달해 '폭풍 성장' 메이드인 차이나 쇼크, 스마트폰 세계 시장 재편되나 레노버의 최고경영자(CEO)인 양위안칭(楊元慶)이 지난 5월 실적 발표를 했다. 세계 4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레노버는 지난해 순이익이 29% 늘었다. [홍콩 로이터=뉴스1]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삼성전자-애플의 양강 구도에 중국업체들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양상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캐널리스는 최근 “지난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현지 업체인 샤오미(小米)에 1위 자리를 내줬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샤오미의 점유율은 약 13.8%(1499만1570대 판매). 삼성전자는 샤오미에 이어 12.2%(1322만8430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5위는 역시 중국의.. 더보기
보스 믿고 설치다 … 빨간불 켜진 '중국 핸들권력 (중앙일보 2014.07.30 10:31) 보스 믿고 설치다 … 빨간불 켜진 '중국 핸들권력 시진핑 '차관 이하 관용차 금지' 파장 운전기사 200여만 명 자리 불안 후난성 수십 명 집단 항의 사표 지난해 말 중국 산시(山西)성 당 기율검사위원회에 투서 하나가 날아들었다. 성 산하 한 시장의 인사 비리를 고발한 내용이었다. 조사 결과 연말 인사 이동을 앞둔 시장이 퇴직이 한 달 남은 자신의 관용차 운전 기사를 산하 구청 공안국장에 임명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장 재직 때 비리를 눈감아 준 기사에 대한 보은 인사였다. 이처럼 중국 관용차 기사들은 자기가 모시는 보스를 등에 업고 막강한 힘을 휘둘러왔다. 하지만 이 같은 ‘핸들 권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주도하는 반(反)부패정책 여파다. 중국 정부가 지난 17일 관용차 상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