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방/해적

소말리아 해적, 한국인 보복살해 위협 (연합뉴스 2011-01-23 19:01) 소말리아 해적, 한국인 보복살해 위협국제해사기구 관계자 "흥분해서 하는 말" 소말리아 해적들이 23일 한국군의 공격으로 8명의 동료 해적이 숨진 데 대한 보복으로 앞으로 한국인 선원을 인질로 잡으면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모하메드'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해적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인질을) 살해하려고 계획하지 않았었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는 보복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소말리아 해적의 소굴로 알려진 가다르에 은거한 이 해적은 "우리는 한국 선박을 납치하면 돈을 요구하지 않고 선박을 불태우고 선원을 죽일 것이다"라며 "우리는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한국은 나의 동료를 살해했기 때문에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말리아 해안 2곳.. 더보기
中언론 `韓 해적급습작전, 주도면밀했다` (연합뉴스 中언론 "韓 해적급습작전, 주도면밀했다"중국 언론이 한국 해군의 ’아덴만 여명작전’에 대해 주도면밀했다며 칭찬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4일 ’한국은 무엇때문에 해적급습이라는 모험을 강행했나’라는 기사에서 한국 해군의 ’아덴만 여명작전’을 소개하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전했다. 이 매체는 우선 인질과 해적이 섞여 있는 상황에서 납치된 선박에 대해 급습을 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작전은 주도면밀한 준비 덕분에 가능했으며, 속전속결로 이뤄진 탓에 해적 주변에 있던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총상을 입는 피해도 발생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영함 함장의 말을 인용해 한국 해군 특수부대가 납치 선박인 삼호주얼리호에 승선했을 때 소말리아 해적들은 아무 대책없이 어찌할 바.. 더보기
삼성重, 선박탑재 해적퇴치 시스템 개발 (연합뉴스 2011-01-23 09:00) 삼성重, 선박탑재 해적퇴치 시스템 개발해적선 판별 추적 레이더·원격조종 물대포 탑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상선의 피랍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리 조선업체가 해적 퇴치 장비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3일 해적선의 판별과 추적, 퇴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해 수행하는 '해적 퇴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항해정보 분석을 통한 해적선 판별 ▲고화질 나이트 비전을 통한 추적감시 ▲물대포 원격제어 등 해적 감시와 퇴치에 필요한 장비가 통합돼 있다. 기존 선박에 장착된 레이더는 주변 선박의 위치만 확인할 수 있지만 이번에 개발한 레이더는 선박으로부터 10㎞ 이내에 있는 배들의 거리와 속도, 이동방향 등을 분석해 해적선 의심 선박을 자동 판별할 수 있도록 한다. 만일 해적선으로 .. 더보기
<인터뷰> 조영주 최영함 함장 (연합뉴스 2011-01-22 20:08) 조영주 최영함 함장 최영함 함장 "작전 사흘전부터 기만작전 반복"(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청해부대 최영함의 조영주(해사40기.대령) 함장은 22일 오후 "구출작전 사흘 전부터 군사 기만작전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해적들이 군사작전을 예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1.1.22 "국민신뢰와 임무완수 열망으로 군인정신 발휘"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청해부대 최영함(4천500t급)의 함장인 조영주(해사40기) 대령은 22일 "국민신뢰와 임무완수 열망으로 위국헌신의 군인정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오만으로 기동하는 삼호주얼리호를 호송 중인 조 함장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그같이 밝힌 뒤 "이번 작전 성공은 청해부대 300명이 이룬 것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