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女법무, 3세 딸 아빠는 재벌? 대통령?
프랑스 최초의 여성 법무장관이던 라치다 다티(47)의 3살 난 딸 죄라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놓고 법정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다티는 딸의 아버지로 프랑스 재벌 도미니크 데세뉴(68)를 지목했으나 데세뉴는 DNA 테스트를 거부했다. 데시뉴의 변호사는 다티가 딸을 임신했을 당시 최대 8명의 남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다티와 관계한 남성으로는 프랑스 전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와 전 스페인 총리 호세 마리아 안사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티는 최근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발행하는 주간지 M과의 인터뷰에서 "딸을 출산한 이후 데세뉴가 여러 차례 나를 방문했다는 법무부 공무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모로코 출신의 벽돌공 아버지와 알제리 출신의 청소부 어머니 사이에서 12자녀의 둘째로 태어난 다티는 2007년 사르코지 대통령에 의해 프랑스 최초의 여성 법무장관으로 임명됐다. 임명 당시 다티는 사르코지와 염문설이 나돌았다. 사르코지는 2009년 다티가 법무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경질했다.
다티는 2010년 유럽의회 의원으로 프랑스 TV 카날 플러스와 인터뷰할 때 인플레이션이라는 말 대신 오럴 섹스를 뜻하는 펠라치오라는 말을 사용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펠라치오가 제로 수준에 가까워지면 외국인 투자가 20∼2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펠라치오에 해당하는 프랑스어 펠레이션(fellation)은 인플레이션과 발음이 거의 비슷하다. 다티의 이 같은 실수는 수시간만에 유투브 등을 통해 퍼지면서 프랑스에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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