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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로 필/언론보도 1

전남해수욕장, 이색체험행사로 피서객 유혹 (뉴스1 2012.07.12 15:24:02)

전남해수욕장, 이색체험행사로 피서객 유혹

비치발리볼·제트스키·뱀장어잡기·말(馬)축제 등 다양

 

대광 임자해수욕장의 말(馬)축제© News1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도 내 각 해수욕장에서는 각 해수욕장의 특색을 살린 갖가지 기획행사를 다양하게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은 14,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2012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패러글라이딩·서바이벌·캠핑 등 3종목의 레저스포츠대회와 뻘배·카약·열기구·스킨스쿠버 등 18종의 레저체험 등이 진행돼 해변 이용객에게 건강과 활기찬 에너지를 선보인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여수시 방죽포해수욕장은 21일 '빅 썸머페스티벌'이 열려 인기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피서객들의 신나는 노래자랑도 함께 열린다.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수욕장에서도 21, 22일 바나나보트·제트스키 등 수상레저기구 무료체험 행사가 열린다.

게르마늄 해수찜질과 해변을 새빨갛게 물들이는 환상적 서해낙조 경관으로 유명한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에서는 21일 맨손으로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건강보양식인 뱀장어를 공짜로 잡아갈 수 있으며 갯벌 탐방로 걷기, 바지락 캐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해수욕장 이용객이 몰리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신안군 내 우전해수욕장에서는 섬 갯벌 축제가, 대광해수욕장은 말(馬) 축제와 민어축제, 둔장해수욕장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광어·우럭 축제를, 고흥 발포해수욕장은 '전국 해변 축구대회', 해남 땅끝송호해수욕장은 '비치발리볼 대회'와 '땅끝바다 수영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갯벌과 소나무 숲 이 한 데 어우러진 전남 해수욕장에서 올 여름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