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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신아시아구상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별 브리핑 (청와대 2009.05.31)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별 브리핑

1. 김태환 제주지사 접견


李 대통령은 접견 자리에서 김태환 지사에게“행사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이번 행사가 제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정부에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2. CEO Summit 참석 기업인 환담


李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24세 때부터 아세안 각국을 다니면서 비즈니스를 했기 때문에 아세안 국가들과는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함께 자리를 하게 되어서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환담 자리에 참석한 소피얀 와난디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은“李 대통령께서 70년대에 인도네시아‘자고라위 고속도로’를 건설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건설에 관심을 갖고 계속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 CEO Summit 직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정상과 환담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오전에 제주도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다고 말하자 李대통령은 “핸디가 얼마입니까?”라고 물었고, 훈센 총리는“원래는 8 정도인데 오늘은 한 10정도 나온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습니다. 이에 李대통령은“대단히 잘 친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같이 라운딩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훈센 총리는 “내 큰아들이 캄보디아 특전사령관인데 지금 훈련 차 한국에 와있다. 서울에 올라가면 만나서 한국에서의 경험을 서로 얘기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인 미얀마 총리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고 말했고, 아피싯 태국 총리는 “개인적으로 제주도는 두 번째 방문이라 친근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