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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타워, `핀업 디자인대전` 금상 (연합뉴스 2009.11.26)

완도타워, '핀업 디자인대전' 금상
완도타워
전남 완도군의 랜드마크인 완도타워가 '2009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전국의 공공 및 환경시설물을 상대로한 디자인 평가에서 최고 작품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지방기사 참고.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의 대표적 랜드마크 건축물인 완도타워가 '2009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전국의 공공 및 환경시설물을 상대로 한 디자인 평가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 지자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디자인 공모에서 완도타워가 정부와 지자체 출품작 중 최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완도타워의 디자인 콘셉트는 우주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조형이미지를 도입하고 타워 내부의 간결하고 특색 있는 전시 연출, 야간경관, 조명시설 등이 산업디자이너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에 따라 완도타워는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제정한 'PIN UP' 마크를 부착하거나 홍보를 목적으로 수상 사실을 표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완도타워는 완도군이 총 150억원을 들여 다도해 일출공원에 설치했으며 아름다운 비경과 일출.일몰을 관망할 수 있는 높이 51.4m의 전망시설을 갖추고 있다.

완도군은 새해 1월1일 완도타워에서 금상 수상을 기념하고 새해 소원을 비는 '완도 해맞이 축제'를 열기로 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타워는 작년 9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약 20여만명이 찾는 등 완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디자인 평가에서도 완도타워가 최고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객유치와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