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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문제해결 방안/꼭 필요한 생활의 지혜

태풍 `곤파스` 한반도 접근... 서-남해 돌풍 예고 (조선닷컴 2010.08.30 16:32)

태풍 '곤파스' 한반도 접근... 서-남해 돌풍 예고

제7호 태풍 ‘곤파스’가 30일 타이완 동남쪽 오키나와 동남쪽 약 750km 부근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2일 새벽3시께 상하이 남동쪽 약 200km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농작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은 미국 기상청의 태풍 곤파스의 예상 진로도

강도·진로 유동적이지만 금주 중반에 한반도에 영향

북상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이번주 중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곤파스의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나, 북서진하여 이번주 중반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곤파스'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컴퍼스'라는 뜻이다.

29일 일본 오키나와 근해에서 발생한 곤파스는 중심기압이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9m인 소형급 태풍이었으나, 30일 오후 15시 현재 중심기압 985hPa, 최대 풍속 초속 27km인 중형으로 발달했다. 오키나와 남동쪽 약 520km 해상에서 시속 약 14km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곤파스는 다음달 2일 중국 상하이 동쪽 80km 해상까지 접근한 다음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3일 군산 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가 북한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곤파스의 영향으로 2일은 전국에, 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곤파스는 북상 중에 수온이 높은 바다를 지나며세력이 더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서해와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태풍 ‘곤파스’ 비상…한반도 허리 관통할 듯

전자신문 | 입력 2010.08.31 20:50

1일부터 영향권 서해안·수도권·내륙지역 큰 피해 전망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서해를 향해 북상중이어서 심각한 태풍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8월29일 밤 오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올해 일곱 번째 태풍 '곤파스'가 서해 쪽으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센터장 김태룡)가 발표했다. '곤파스'는 일본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원 등을 그릴 때 쓰는 제도기구인 '컴퍼스(콤파스)'를 뜻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곤파스'는 8월31일 오후 3시 현재 중심부근 기압 960헥토파스칼(hPa)의 중형 태풍으로 오키나와 동쪽 약 6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 부근에선 초속 4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동속도는 시속 27㎞다.

태풍 '곤파스'는 9월1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350㎞ 부근 해상을 통과해 2일 오후 3시께 서울 서남서쪽 약 230㎞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이후 서울 북쪽 한반도 허리를 관통해 남해안과 남동해안 일부 지역을 뺀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면서 따뜻한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더욱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어서 강풍과 국지적 집중호우 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태풍 '곤파스'는 1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전망인데, 특히 서해안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 강원 경북 내륙지역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태풍 곤파스 영향권…밤부터 강한 비

연합뉴스 | 입력 2010.09.01 00:02 | 수정 2010.09.01 00:18

수요일인 1일 전국이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강한 비가 오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의 전면에 형성되는 수렴대의 영향으로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부터 비(
강수확률 70~90%)가 시작돼 오후에는 남부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하지만 밤부터는 대부분 지방에서 빗줄기가 강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모든 해상, 서해 남부 모든 해상 및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2~3m로 점차 높아지겠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 < 오전ㆍ오후 강수 확률 >

▲ 서울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가끔 비](22∼29) < 60,60 >

▲ 인천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24∼28) < 60,60 >

▲ 수원 :[흐림, 흐리고 비](23∼29) < 30,60 >

▲ 춘천 :[흐림, 흐리고 비](21∼28) < 30,80 >

▲ 강릉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24∼27) < 60,70 >

▲ 청주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24∼30) < 60,70 >

▲ 대전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24∼30) < 60,80 >

▲ 전주 :[흐림, 흐리고 비](24∼30) < 30,90 >

▲ 광주 :[흐림, 흐리고 비](25∼31) < 30,80 >

▲ 대구 :[구름많음, 흐리고 비](25∼31) < 20,70 >

▲ 부산 :[구름많음, 흐리고 비](25∼31) < 20,70 >

▲ 울산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24∼31) < 20,70 >

▲ 창원 :[구름많음, 흐리고 비](24∼30) < 30,80 >

▲ 제주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5∼29) < 7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