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發 ‘제2 벤처붐’ 일어나나
기사입력 : 2010-12-01 17:30
내년부터 6000억원 이상의 투자자금이 스마트폰 부품이나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모바일광고 관련 벤처기업에 투입된다.
벤처 1곳당 평균 10억원씩의 투자를 감안하면 모바일과 스마트폰 분야의 벤처기업 600개 정도를 키워낼 수 있는 '희망자금'이 벤처캐피털(VC)들에 생긴 셈이다. VC들도 "무선인터넷 분야의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며 '제2 벤처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리아IT펀드(KIF)를 운용하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1일 올해 2000억원의 KIF 출자와 함께 VC 자펀드를 3666억원 규모로 이미 결성했고, 내년 5월쯤 추가로 KIF의 출자금 1700억원과 민간자금 700억원을 합쳐 최소 6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정보기술(IT) 벤처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KIF는 지난 2002년 SK텔레콤(1900억원), KT(1000억원), LG U+(100억원)의 출자금 3000억원으로 조성해 지금까지 IT 관련 벤처기업에 64%를 투자했다. 지난해 1차 자펀드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3939억원으로 KIF 자금이 늘어나 31.3%의 수익률을 올렸다
벤처 1곳당 평균 10억원씩의 투자를 감안하면 모바일과 스마트폰 분야의 벤처기업 600개 정도를 키워낼 수 있는 '희망자금'이 벤처캐피털(VC)들에 생긴 셈이다. VC들도 "무선인터넷 분야의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며 '제2 벤처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리아IT펀드(KIF)를 운용하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1일 올해 2000억원의 KIF 출자와 함께 VC 자펀드를 3666억원 규모로 이미 결성했고, 내년 5월쯤 추가로 KIF의 출자금 1700억원과 민간자금 700억원을 합쳐 최소 6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정보기술(IT) 벤처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KIF는 지난 2002년 SK텔레콤(1900억원), KT(1000억원), LG U+(100억원)의 출자금 3000억원으로 조성해 지금까지 IT 관련 벤처기업에 64%를 투자했다. 지난해 1차 자펀드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3939억원으로 KIF 자금이 늘어나 31.3%의 수익률을 올렸다
통신사업자연합회는 내년부터 운용하는 6000억원 이상의 투자자금 중 50% 이상을 무선인터넷, 스마트폰, 모바일광고 등 무선 IT 분야에 투자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열풍을 타고 모바일 중심의 제2 벤처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사업자연합회 등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련한 'KIF 벤처투자 콘퍼런스'에서 KIF를 운용하는 VC들도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 분야의 떠오르는 벤처기업에 대해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KIF 자펀드 운용회사 캡스톤파트너스의 송은강 대표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지금이 모바일 벤처투자의 최적기"라며 "유선인터넷의 콘텐츠와 소프트웨어(SW)들이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 가면서 제2의 NHN, 엔씨소프트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 역시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적극 나서 '스마트시대'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최근 1년 사이 상상 밖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새로운 스마트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지금의 주인공이라 할 IT 벤처기업들이 KIF와 함께 스마트코리아의 기상을 드높이는 역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해석 청와대 IT특별보좌관도 "이명박 정부는 지난 1990년대 말에 이어 2차 벤처붐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10년 뒤 우리나라에서 구글·애플·페이스북에 버금가는 벤처기업들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아주IB투자, 캡스톤파트너스 등 VC들이 모바일 분야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벤처기업들과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200석가량이 마련된 콘퍼런스 행사장과 투자상담 부스에 정원이 훨씬 넘는 VC 및 벤처기업 관계자들이 운집해 제2 벤처붐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났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사업자연합회 등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련한 'KIF 벤처투자 콘퍼런스'에서 KIF를 운용하는 VC들도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 분야의 떠오르는 벤처기업에 대해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KIF 자펀드 운용회사 캡스톤파트너스의 송은강 대표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지금이 모바일 벤처투자의 최적기"라며 "유선인터넷의 콘텐츠와 소프트웨어(SW)들이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 가면서 제2의 NHN, 엔씨소프트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 역시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적극 나서 '스마트시대'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최근 1년 사이 상상 밖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새로운 스마트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지금의 주인공이라 할 IT 벤처기업들이 KIF와 함께 스마트코리아의 기상을 드높이는 역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해석 청와대 IT특별보좌관도 "이명박 정부는 지난 1990년대 말에 이어 2차 벤처붐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10년 뒤 우리나라에서 구글·애플·페이스북에 버금가는 벤처기업들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아주IB투자, 캡스톤파트너스 등 VC들이 모바일 분야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벤처기업들과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200석가량이 마련된 콘퍼런스 행사장과 투자상담 부스에 정원이 훨씬 넘는 VC 및 벤처기업 관계자들이 운집해 제2 벤처붐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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