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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문제해결 방안/유 머

Fun Fun한 유머

Fun Fun한 유머

# 송아지와 수표

운전자가 목장 근처에서 송아지를 치어 죽였다

운전자는 송아지 주인에게 사과를 했다.

"죄송합니다. 송아지 값을 물어 드릴께요.송아지 시세가 어떻게 되죠?"

"오늘 시세로 30만원이지만 6년 뒤에는 300만원으로 값이 뛸 거예요. 그러니 난 지금 300만원을 손해 본 것이오."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300만원짜리 수표를 농부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300만원짜리 수표입니다. 찾는 날짜는 오늘부터 6년 뒤로 해 두었습니다."



# 백작부인

독일의 어느 도시에 품행이 나쁘고 매우 뚱뚱한 백작부인이 있었다. 하루는 말재간이 여간 아닌 신부가 이 부인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들릴 듯 말 듯한 소리로 말했다.

"돼지가 지나가는구먼."

이 소리를 들은 부인이 신부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법정에서 판사가 신부에게 공개사과하라고 명령했다. 명령을 들은 신부가 말했다.

"백작부인에게 돼지라고 한 것이 잘못이라고 합시다. 그럼 돼지에게 백작부인이라고 하면 그건 괜찮을까요?"

판사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그건 괜찮소."

그러자 신부는 유유히 부인을 향해 절을 하며 한마디 했다.

"백작부인."

# 중요한 차이

현명한 남자:여자 생일 기억하고, 그녀의 나이는 기억하지 않는 남자.

멍청한 남자:여자 나이만 기억하고, 그녀의 생일을 매번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



# 철창안의 참새

참새 한 마리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딪혀 기절했다. 마침 길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본 행인이 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치료를 하고 모이를 준 뒤 새장 안에 넣어 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런,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어서 죽인 모양이군. 그러니까 이렇게 철창 안에 갇힌 거지."



# 대통령과 우표

한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담긴 우표를 발행하라고 지시하고 판매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했다.

"요즘 내 우표 잘 나갑니까?"

"인기가 없습니다. 우표가 잘 붙지 않는다고 고객들 불만이 큽니다."

그 말을 듣고 대통령이 직접 우표 뒤에 침을 발라 붙여 봤다.

"아주 잘 붙는데요?"

우체국 직원이 머뭇거리다 말했다.

"고객들은 앞면에다 침을 뱉습니다."



# 효험 있는 기도

교회에서 단체로 영화 구경을 갔는데 큰 화면에 벌거벗은 성인 남녀가 나오는 야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고개를 어디에 둘지 모르고 두리번거리던 목사님, 결국엔 고개를 푹 숙인 채 영화를 보지 못했다. 그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신도가 주위의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기도를 드렸다.

"오 주여,목사님께서는 지금 헐벗고 신음하는 자를 외면하고 계시옵니다.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기도 소리를 듣자마자 목사님은 고개를 들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