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엄마가 칼을 사오셨는데 사연이 온 종일 화제인 가운데 이를 능가하는 사연들도 많이 있었다. 언제나 컬투쇼는 최고의 사연으로 라디오 방송 최강자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엄마가 칼을 사오셨는데 사연이 인기를 끌자 그 동안 최고 인기 사연들을 열거하고 있다.
먼저 네티즌들이 선정한 컬투쇼 베스트 사연은 헤어진 남자친구가 문자에 관한 이야기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이 사연의 주인공 A 여성은 남자친구와 이별했다. 사연을 올린 여성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펑펑’ 울고 있었다. 이 순간 남자 친구가 문자를 보냈다. 문자의 내용은 “좋은감자만나”였다.
두 번째 베스트 사연은 편의점 알바생의 사연이었다. 이 알바생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물건의 위치를 물었다. 한 여성은 편의점 알바생에게 “언니, 팬티색 커피스타킹 어딨어요?”라고 질문해 네티즌들의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사연은 한 여성의 소개팅 사연이 선정됐다. 이 사연은 소개팅에 나간 여성이 긴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사연에 따르면 소개팅에 나간 B 여성은 극도의 긴장감에 냉면을 호호 불어먹었다. 냉면을 ‘호호’ 불어 먹었다는 여성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열광했다.
네 번째 베스트 사연은 첫 키스를 한 연인에 대한 에피소드가 선정됐다. 이 사연의 주인공 남성은 여자친구와 첫키스 당시 추억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주인공 남성은 첫 키스 당시 손의 위치가 애매하다고 판단, 머뭇거리던 도중 여자친구의 멱살을 잡고 키스했다.
끝으로 다섯 번째 사연은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선정됐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 사연 속 주인공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당시 미술시간에는 음식을 그리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사연을 제보한 주인공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주인공은 도화지 전체를 까맣게 색칠해 ‘김이에요’라고 선생님에게 제출했다. 이후 선생님은 주인공에게 “떡국에 넣어먹어라”라고 말해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컬투쇼는 수많은 깨알같은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 결과 컬투쇼는 지난 8월 38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라디오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컬투의 신들린 연기와 캐릭터, 그리고 재미있는 사연으로 지금까지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중 청취율 1위를 지키고 있다”며 “너무 웃겨서 큰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컬투쇼는 매주 토일 오전 11시에 지난 5년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사연방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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