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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문제해결 방안/꼭 필요한 생활의 지혜

백화점 정장 70% 세일해도 절대 손해 안보는 이유는? (조선일보 2013.07.28 15:30)

백화점 정장 70% 세일해도 절대 손해 안보는 이유는?

 

백화점에 입점한 고급 정장의 원가는 실제 가격의 20~30%밖에 되지 않는다고 매일경제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이크, 지오지아, 엠비오, 티아이포맨 등 50~100만원까지 하는 남성 정장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입 후 얼마 되지 않아 가격이 50% 이상씩 인하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격 거품 논란이 발생하는 이유다.

익명의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옷의 경우 원가는 가격의 20%정도로 보면 맞다”며 “고급원단을 사용한 경우는 책정 가격의 30% 수준이 원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0만원짜리 백화점 와이셔츠의 경우 입점 수수료가 25~40%까지 차지한다. 수수료만으로 3만~4만원이 발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생산단계에 대행업체가 있는 경우 20~40%의 비용이 추가되고 결국 실제 와이셔츠 생산에 들어가는 원가 비중은 매우 적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말했다.

신문은 “정장의 경우 40~50만원대에 가격이 주로 형성돼 있는데 원가는 8만원에서 10만원 수준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며 “소비자들은 원가 8만원짜리 옷을 5배인 40만원에 구입하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30%, 50%, 70% 세일이 진행되더라도 업체 입장에서는 절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렇다해도 원가로 팔 순 없지 않은가? 100원(원가)에 사서 100원에 팔면 가족은 뭘 먹고 사는가? <소매가>에는 원가 도매상이익 소매상 이익 광고료 운송비 보관료 가계 임대료 각종 세금 인건비.....그렇다해도 거품이 너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정장,숙녀복은 생산가대비8배수를 책정햇고.케쥬얼은 4~6배를 책정햇습니다.그러나 요즘은 예전같은 유통방식이 안통합니다. 원가대비몇배가 의미가없어여. 팔리는제품을 제값받고파는게 모든업체의 목표입니다.

건물 임대료, 관리비, 종업원 급여, 광고료 등은 생각 안하남?... 옷 같은 경우는 팔다 못팔면 구닥 되는데 그런건 계산 안하나?... 가격에는 다 이유가 있는법... 세일 전에 사는 사람은 살만한 여유가 되니까 제 가격에 사는거다... 비싸다고 느끼면 저처럼 벼룩시장서 사십시오... 만원이면 양복 한벌도 삽니다... 심지어는 2천원주고 캠브리지 멤버스 순모 양복도 사봤습니다...

백화점 정장 소비자가격의 원가는 12.5%, 즉 소비자가의 1/8을 넘지 않는다는것을 의류업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다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가마저도 원부자제업체와 하청업체에 대금결제를 6개월만기 어음으로 결제하기때문에 브랜드업체는 자기 자금이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럴수 있으니, 백화점에 40-50% 수수료를 내고도 입점해서 장사를 하는것입니다. 제발 이러한...

의료비, 변호사비, 건축비, 농산물가격, 음식비, 통신비, 수리비 등 한국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용역비는 거의 터무니없이 바가지 수준이다.(택배비는 제외) 원가는 정말 얼마 안된다. 되도록이면 제 손으로 만들어 쓰고 그렇지 않으면 되도록 소비를 줄이고 않하는 게 최선이다. 나라 전체가 어떻게 하면 소비자를 봉으로 만들까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