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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고교생 벤처기업의 씁쓸한 몰락 (조선일보 2011.08.14 19:52) 고교생 벤처기업의 씁쓸한 몰락투자유치 명목 사기행각 아버지 집유조선일보 | | 입력 2011.08.14 17:52 | 수정 2011.08.14 19:52 10년 전 유명세를 누렸던 '고교생 벤처 사업가'의 아버지 신모(57)씨가 '코스닥 상장' 등의 거짓말로 5년간 지인들을 속여 11억원을 가로챘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에 따르면, 신씨의 아들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2001년, '향기나는 속옷'과 향을 이용한 다이어트용품 등 아이디어 상품을 잇달아 개발, 지난 정부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며 고교생 벤처기업가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영업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06년에는 간판 제품이던 '향기나는 크레파스'가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로 판매중단 조치를 받으.. 더보기
S급 천재를 걷어찬 삼성 [중앙일보 2011.08.11 03:38] S급 천재를 걷어찬 삼성[중앙일보] 입력 2011.08.11 00:29 / 수정 2011.08.11 03:38 이병철 삼성 회장은 사람 욕심이 많았다. 70대의 노(老) 경영자는 20대 초반인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을 보곤 한눈에 ‘물건’임을 알아차렸다. 재일교포 2세인 손씨가 미국 버클리대 유학 시절 이야기다. 이 회장은 미국에 나가있던 자신의 사위인 정재은 삼성전자 대표(현 신세계 명예회장)에게 “손군이 삼성에 어떤 도움이 될지 살펴보라”는 특명을 내렸다. 정 대표는 직접 손씨를 만났으나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나중에 손 사장이 새롭게 떠오른 인터넷 분야에서 승승장구한 뒤에야 “장인 어른의 사람 보는 안목이 남다르다”며 무릎을 쳤다. 이때 맺어진 삼성과 손 사장의 아름다운 인연은 지금까지.. 더보기
대학생 막장 · 탈선 알바 성행 (노컷뉴스 2011.08.04 15:45) 대학생 막장 · 탈선 알바 성행노컷뉴스 | 입력 2011.08.04 15:45 |비싼 등록금과 치솟는 생활비 탓에 언제부터인가 '돈만 되면 뭐든 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하면 뭐니해도 학생 분위기에 어울린 '과외'가 최고였고, 혹독한 사회 체험을 위한 막노동도 선호대상이었다. 이외 학원이나 게임방, 마트, 제과점 등에서 시급을 받고 일하는 게 고작이었다. 하지만 매년 등록금이 올라 학업을 잇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데다 생활비 감당도 버거워지자, 학생 신분에 어울리지 않음은 물론 탈선을 넘어 탈법을 하는 '막장' 알바가 성행하고 있다. 전남지역 A대학 4년 K(25)씨는 지난 6월 30일부터 광주시 북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웨이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2학기 등록금 300.. 더보기
‘어둠의 경로’ 사라지나 (파이낸셜뉴스 2011.08.04 17:57) ‘어둠의 경로’ 사라지나파이낸셜뉴스 | 입력 2011.08.04 17:57 불법 콘텐츠의 온상이었던 웹하드 및 파일공유(P2P) 서비스가 사라진다. 4일 정부가 '웹하드 등록제'를 위한 법을 개정하고 연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결격사유가 발생할 때는 등록이 취소될 수도 있다. 웹하드 등록제는 기존에 신고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웹하드 및 P2P 사업을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해야만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연내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8∼9월 내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11월 중에 웹하드 등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업자들은 법 시행일로부터 6개월 내 등록하면 된다. 등록을 위해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