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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취업전쟁

낙하산으로 뒤덮인 금융권 (매일경제 2009.05.13) CEOㆍ감사ㆍ사외이사 줄줄이 TK 출신으로 교체 "감사 사외이사 자문위원(대학교수급)은 물론 심지어 인턴사원까지 정치권에 줄을 대어서 내려오는 실정이에요. TK(대구ㆍ경북)인사들은 `잃어버린 15년`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고들 얘기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MB정권 낙하산 인사는 역대 정권을 포함해 최악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한 금융계 인사는 13일 "공기업이나 정부 산하기관은 물론 은행 증권 보험 등 민간 금융회사까지 무차별 낙하산 인사가 만연하고 있다"며 이같이 한탄했다. 최근 청와대와 TK 대부격인 일부 정치권 실세들의 인사 개입에 대해 `도를 넘어섰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달 말 주주총회을 앞두고 최고경영자(CEO) 감사 사외이사 등을 줄줄이 교체하고 있는 증권.. 더보기
취업 5종 세트 (한국일보 2009.03.10) 취업 5종세트를 준비한다 취업난이 극심한 요즘 대한민국 취업준비생들을 괴롭히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으니 바로 ‘취업5종세트’. 취업5종세트란 취업을 위해 갖추어야할 ‘아르바이트, 공모전, 봉사활동, 인턴, 자격증’을 말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업 인턴경쟁률만 100:1의 수치에 달해 취업 전에 거쳐야할 지옥의 관문이 하나 더 생겨난 셈. 여기에 기본적인 학점과 토익성적 까지 겸비해야 하니 취업준비생들의 머리는 지끈거려온다. 기존의 취업 3종세트가 학벌, 학점, 토익이었다는 것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조건은 2가지 더 늘어났지만 오히려 이를 반기는 취업준비생들이 있다. 대학의 간판, 그리고 숫자로 매겨지는 토익성적 보다는 개인의 준비성과 경쟁력을 평가받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는 것 같아 오히려 반갑다는.. 더보기
백수시대 (주간조선 2009.04.21) 그들만의 24시 X파일 ‘이구백(20대의 90%가 백수)’ 시대, 취직한 사람이 ‘천연기념물’ 취급받는 요즘, 대다수 기성세대는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며 20대를 위로한다. 하지만 과연 시대만이 문제일까.“20대가 왜 그렇게 취직하기 어려운 줄 아십니까? 사람들은 불경기라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반대입니다. 20대들은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일이 없으며, 겁이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하고, 무엇이든 보상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시작도 하지 않으며, 눈은 높아서 자기가 하는 일도 주변의 현실도 모두 못마땅하고, 시시껄렁하고, 옛날 사람들처럼 고생고생하면서 자수성가할 자신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어떻게 하면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돈을 벌 수 있을까만 .. 더보기
신입 직장인의 스트레스 (조선일보 2008.11.08) 구직활동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1년 미만 직장인 694명을 대상으로 4일~7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6.7%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구직때보다 더 강도가 높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구직스트레스가 더 강도가 높다'라고 답한 직장인이 31.8%, '둘 다 비슷하다'는 대답은 21.5%였다. 각각의 스트레스 지수를 10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직장스트레스가 7.1점, 구직스트레스가 6.4점으로 조사됐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더 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일상 반복으로 인한 무기력증 또는 삶의 피곤함 때문'이 5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성과에 대한 압박감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