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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IT 첨단산업

갤4` 어떻게 만들었길래?…벌써 난리 (디지털타임스 2013-03-10 19:26)

갤4` 어떻게 만들었길래?…벌써 난리

눈동자로 화면 스크롤 기술채택…전세계가 이목집중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공개할 차기작 `갤럭시S4'의 사양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아이스크롤'과 같은 신개념의 기술이 탑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눈동자가 화면 하단을 향하면 갤럭시S4에 장착된 센서가 이를 인식해 화면을 스크롤 할 수 있는 눈동자 인식 기술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혈당량이나 맥박수 등 헬스케어 기능,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기술 등도 탑재가 예상되고 있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삼성 자체 칩인 엑시노스 옥타코어의 탑재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옥타코어 칩이 발열 문제와 시스템 안정화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퀄컴 스냅드래곤600으로 대체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한국 등 LTE 인프라가 발달한 국가에는 옥타코어 칩을, 그렇지 못한 국가에는 쿼드코어 칩을 탑재해 2가지 버전의 갤럭시S4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아예 엑시노스 쿼드코어 칩을 탑재했다는 관측도 있다.

이처럼 베일에 싸인 사양에도 불구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갤럭시S4가 향후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자리를 굳히는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공급 기준)을 3억2400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애플의 예상 판매량 1억5900만대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치이자, 지난해 격차 1.5배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5S는 6월경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갤4` 내달 14일 공개…성능 보니 `감탄`

 (디지털타임스)

옥타코어 칩에 슈퍼아몰레드 풀HD 화면… 4.2.2 `젤리빈` 탑재
삼성 전문사이트 삼모바일 등 잇단 보도…삼성 “밝힐 내용 없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다음 달 14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 전문 사이트 삼모바일, 시넷, 더버지 등 정보기술(IT) 전문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삼모바일은 러시아 최대의 휴대전화 사용기 사이트의 설립자인 엘다르 무르타진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무르타진은 14일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만 트위터에서 밝혔으나 삼모바일은 "최근 소문에 따르면 이 발표가 갤럭시S4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모바일은 이달 초 갤럭시S4의 출시일을 다음 달 15일로 예상한 바 있다.

갤럭시S4는 옥타코어 칩에 4.99인치 슈퍼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풀HD 화면을 장착하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모바일용 옥타코어 칩을, 삼성디스플레이는 4.99인치 슈퍼 아몰레드 풀HD 디스플레이를 각각 공개한 바 있다

 뒷면 카메라는 1천300만화소로 풀HD급 동영상을 30fps(초당 프레임)로 찍을 수 있고, 앞면 카메라는 200만화소로 HD급(720p)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4가 출시되면 팬택의 베가 넘버6,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 등다른 국내 제조사의 풀HD 스마트폰과 경쟁하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