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84% "공부 잘하려면 선행보다는 복습"
서울대생의 대부분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선행학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공부를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공부불패'(한경BP)의 저자 유재원 변호사가 최근 서울대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복습 위주로 공부했다고 답했다.
복습보다 선행을 더 많이 했다는 학생은 10%, 선행과 복습의 비중을 반씩 나눠했다는 학생은 6%로 나타났다.
'복습을 위주로 했다면 복습과 선행의 비율을 어떻게 나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복습 90·선행 10'이라는 응답이 3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복습 80·선행 20' 24%, '복습 70·선행 30' 23% 등의 순으로 답했다. 선행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대답은 8%로 집계됐다. 왜 복습에 많은 비중을 뒀냐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학생이 '복습을 해야 배운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선행학습을 하면 수업이 재미없고 집중하기가 힘들다', '선행을 하더라도 교과서를 한 번 죽 읽는 정보면 충분하다'는 등의 의견도 주를 이뤘다.
유 변호사는 "듣는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이라면 과감하게 선행학습을 때려치우는 게 더 좋다. 사실 선행학습은 공부를 하는 데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며 "잘 모르는 상태에서 수업을 들으면 자연히 귀를 기울이게 되고 집중함으로써 수업의 재미도 한결 쏠쏠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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