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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 메인차트 2위 (YTN 2012-09-27 06:41)

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 메인차트 2위

 

 

[앵커멘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올랐습니다.

K-팝이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빌보드지는 이르면 다음주 '강남스타일'이 1위에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이 소식 알아봅니다. 최영주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 정말 대단합니다.

이제 빌보드 차트 정상까지 단 한 계단만 남겨놓고 있군요.

[리포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쯤 빌보드의 잡지인 빌보드 비즈를 통해서였는데요, 빌보드지는 '마룬5 1위 유지, 싸이 1위까지 한 계단'이라는 기사를 통해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정상을 차지했던 마룬5의 'One More Night'이 여전히 1위를 지켰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주 전 64위로 빌보드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한 뒤 11위를 거쳐 한 주 만에 단숨에 2위에 올랐습니다.

싸이가 빌보드 차트에서 이렇게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음원과 뮤직비디오의 힘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주간지인 빌보드지는 빌보드 차트를 통해 가장 인기있는 곡과 앨범을 장르별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빌보드 핫 100'은 장르를 불문하고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100곡을 선정해 싣고 있습니다.

빌보드지는 "싸이의 세계적인 히트송 '강남스타일'이 한국래퍼의 말춤을 앞세운 뮤직 비디오에 힘입어 정상을 향해 로켓처럼 날아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Hot 100 포인트전체적으로 67% 오른 반면, 마룬5의 곡은 12% 오르는데 그쳐 두 곡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며 이르면 다음주중 싸이의 곡이 1위에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싸이 빌보드 핫100 2위...英차트 1위 유력

 (머니투데이 2012.09.2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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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오는 30일 공식 발표되는 영국 싱글차트에선 1위에 오를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빌보드의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26일(현지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Hot 100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순위에선 지난주에 정상을 차지했던 마룬5의 '원 모어 나이츠(One More Night)'만 '강남스타일'에 앞섰다.

빌보드 비즈는 "싸이의 세계적인 히트송 '강남스타일'이 이번주 1위를 기록한 디지털 부문을 바탕으로 정상을 향해 날라올랐다"며 "2주전 64위로 처음 순위에 진입한 뒤 11위를 거쳐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빌보드 비즈는 특히 "'강남스타일'은 Hot 100 포인트가 전체적으로 67% 상승했고 반면, 마룬5의 곡은 12% 오르는데 그쳤기 때문에 두 곡 간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며 "이르면 다음주에 싸이의 곡이 1위에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앞서 영국 음반 순위 집계업체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이번주 싱글 판매 추이를 감안할 때 '강남스타일'이 영국 공식 싱글 차트에서 마침내 정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 3위였던 '강남스타일'은 아일랜드 록밴드 스크립트와 미국 래퍼 윌아이앰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3위는 미국 출신의 래퍼 플로 라이다의 '아이 크라이(I Cry)'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피셜 차트는 26일 기준으로 볼 때 '강남스타일'이 이번주 싱글 순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돌아오는 일요일엔 영국 차트에서 K-팝이 사상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5일 새벽 귀국한 싸이는 향후 보름 간 국내에 머물며 대학 축제 및 기업 행사, CF 촬영 등을 소화한 후 10월 중순께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