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16살, 몸은 6개월 아기... 자라지 않는 소녀
태어난 지 1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6개월 아기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소녀가 있어 화제다.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브룩 그린버그가 그 주인공. 생후 40주 정도 된 아기처럼 보이지만 브룩이 태어난 해는 1993년. 그러나 그 어떤 의료진도 브룩이 성장을 멈춘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ABC 뉴스 등이 24일 보도하였다.
존스 홉킨스대학 소아과 전문의이자 브룩의 주치의인 로렌스 파큘라 박사는, 브룩이 1.8kg의 미숙아 상태로 출산예정일보다 한 달 먼저 태어나긴 했지만 그 어떤 유전 질환이나 염색체 이상의 증거도 보이지 않았다고 언론에 전했다. 그러나 브룩은 몸무게 7.3kg, 키 76cm 상태에서 성장을 멈추어 버렸다. 성장호르몬을 주입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을 뿐더러 갑자기 14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수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
튜브로 음식을 공급받고 말도 할 수 없는 아기지만 그린버그 가족들에게 브룩은 더없이 소중한 존재이다. 브룩보다 세 살 어린 칼리는 언니를 마치 동생처럼 돌보고 있다고. 가족들은 브룩이 비록 언어로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요즘은 십대 특유의 반항심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브룩 가족의 특별한 사연은 곧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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