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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신종플루 바이러스 (멕시코발 돼지독감)

中, 신종플루 백신 3종 추가 허가 (연합뉴스 2009.09.16)

中, 신종플루 백신 3종 추가 허가

연말까지 6천500만 명 백신접종 계획


중국은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백신 3종에 대해 추가로 허가를 내렸다고 해당 제조회사와 관영 미디어가 16일 보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중국에서 당국으로부터 생산허가를 받은 신종플루 백신은 모두 5종이 됐다.

상하이 생물과학 인스티튜트와 베이징(北京)에 소재한 티앤탄(天壇)생물제품 유한공사는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백신 생산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린(吉林)성에 소재한 창성(Changsheng) 생물과학 유한공사가 백신 생산허가를 획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베이징에 있는 시노박(Sinovac)과 허난(河南)성에 소재한 화란(Hualan) 생물 엔지니어링이 백신 생산허가를 획득했다.

중국 위생부는 지난주 향후 몇 개월 내에 수천만 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허가조치는 이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연말 이전까지 전 인구의 5%에 해당하는 6천500만 명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