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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취업전쟁

SK증권, 리서치센터 확대·개편 (머니투데이 2009.10.06)

SK증권(2,965 하락세20 -0.7%)(대표 이현승)이 6일 애널리스트를 영입하는 등 리서치센터를 확대·개편한다.

이현승 SK증권 대표는 "지식경영을 기반으로 리서치센터를 향후 2년 이내에 업계 톱5로 키우겠다"며 "기관 및 개인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너지·정보통신 분야에서 업계 최고가 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기존 기업분석팀과 투자전략팀에 투자정보팀과 기업분석2팀을 신설해 4개팀으로 확대했다. 특히 기업분석1, 2팀에는 신규로 영입된 애널리스트를 보강, 법인영업 위주의 전방위적인 리서치센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투자정보팀은 지점 등 자산관리부문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분석 1팀에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 2명을 영입하여 중소형 우량주 발굴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에도 부응할 방침이다.

실제로 SK증권은 지난 10월초에 이동섭(전 대신증권)씨를 비롯해 베스트 애널리스트 7명을 영입해 리서치센터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기존 애널리스트는 희망에 따라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강화해 리서치센터의 경쟁력을 강화를 꾀했다.

오상훈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기금 및 간접투자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기관투자가들의 수익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리서치센터 보강을 통해 고객별로 차별화된 양질의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지원과 마케터의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