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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엄친딸` 이민선, `제2의 김태희` 주목 (조이뉴스 2009.10.21)

'서울대 출신 엄친딸' 이민선, '제2의 김태희' 주목
케이블 채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한 도전자가 '제2의 김태희'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The Editors'에 출연 중인 이민선씨로, 톱스타 김태희가 졸업한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의 재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선은 온스타일이 패션매거진 'W KOREA'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프로젝트로, 패션에디터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The Editors'에서 서울대 출신이란 점 외에도 빼어난 미모, 다재다능함 등을 과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제2의 김태희', '엄친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민선은 미국 뉴욕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영어, 러시아어 등 3개국어에 능통한 것은 물론, 러시아에서 고등학교 재학 당시 '아시아인 최초의 학생회장'을 지냈고, 대학 졸업 후 외국계 유명 증권회사를 거쳐 직접 쇼핑몰을 운영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특히 선배 김태희가 서울대 의류학과 졸업패션쇼에서 사회를 맡은 데 이어 이민선이 2년여 뒤 사회자로 나선 것도 이채롭다.

이민선은 지난 16일 방송된 첫 화에서 화보 촬영에 필요한 소품을 완벽하게 제작해 선배 에디터의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1시간 내 화보 촬영을 완성하라는 미션에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선은 "제2의 김태희라는 별명이 부담스럽지만, 김태희 선배님처럼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꼭 1등을 차지해 패션 에디터의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