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위한 탄금호조정경기장 건설공사가 지난 15일 사업구역에 대한 보상물건을 확정하고 보상계획을 열람 공고(1.22~2.4)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충주시는 토지보상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다음달 2일 가금면 복지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감정평가, 보상협의 추진 등 신속한 건설공사를 위한 제반사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탄금호조정경기장은 총사업비 685억원(국비 210억, 지방비 475)이 투입되며, 1차년도인 2010년 사업예산 국비 62억원을 확보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제조정연맹(FISA)의 수차례에 걸친 기술자문을 통해 경기장 기본구성(안)이 마련됐으며,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 2012년 4월 계획 중인 Pre대회(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와 2013년 8월 본대회를 위한 경기장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탄금호조정경기장이 완공될 경우 국내유일 국제규격의 시설을 갖추게 돼 조정, 카누, 드래곤보트 등 각종 친환경 수상스포츠의 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전국체전, 대통령기 조정대회 등 각종 국내대회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정, 카누경기 등 국제대회 개최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탄금호조정경기장은 토지보상 추진, 문화재 발굴조사, 시공업체 선정 등 일련의 절차를 거친 후 올 상반기 중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