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CEO] "하이브리드 디카 공략… 세계 정상 도전"
삼성디지털이미징 박상진 대표
"혁신통해 새 시장 창출… 올해 점유율 15% 목표"
"하이브리드 디카라는 새로운 영역을 집중 공략하는 게 올해의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올해 세계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겠습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박상진(57)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작년 사상 최악의 금융위기 속에서도 좋은 실적(매출 1조3524억원, 순이익 534억원)을 거둔 데 이어 올 초 출시한 하이브리드 디카도 주문 물량을 못 댈 정도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디카는 간단히 말해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편의성과 DSLR(렌즈교환식) 카메라의 뛰어난 화질을 결합한 것. 삼성의 하이브리드 디카(NX10)는 두께 3.9㎝, 무게 353g(렌즈제외)으로 DSLR카메라의 절반에 불과하면서도 DSLR카메라와 같은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다. 물론 렌즈교환도 가능하다.
삼성은 그동안 일본의 캐논과 니콘이 장악하고 있는 고화질의 DSLR 카메라에서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하이브리드 디카 출시로 이 같은 열세를 단번에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 "앞으로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이 DSLR 시장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경쟁업체 제품을 답습만 해서는 앞설 수 없다"면서 "새로운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박상진(57)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작년 사상 최악의 금융위기 속에서도 좋은 실적(매출 1조3524억원, 순이익 534억원)을 거둔 데 이어 올 초 출시한 하이브리드 디카도 주문 물량을 못 댈 정도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디카는 간단히 말해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편의성과 DSLR(렌즈교환식) 카메라의 뛰어난 화질을 결합한 것. 삼성의 하이브리드 디카(NX10)는 두께 3.9㎝, 무게 353g(렌즈제외)으로 DSLR카메라의 절반에 불과하면서도 DSLR카메라와 같은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다. 물론 렌즈교환도 가능하다.
삼성은 그동안 일본의 캐논과 니콘이 장악하고 있는 고화질의 DSLR 카메라에서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하이브리드 디카 출시로 이 같은 열세를 단번에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 "앞으로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이 DSLR 시장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경쟁업체 제품을 답습만 해서는 앞설 수 없다"면서 "새로운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 ▲ 박상진 사장은“4월 삼성전자와의 합병으로 삼성카메라가 또 한 번 도약할 것”이라 며 2012년 세계 정상권 진입을 다짐했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카메라 렌즈와 센서 기술, 이미지처리 핵심 기술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박 사장은 "독자기술 확보는 연구원들 스스로가 '광학독립만세'라고 기뻐할 정도로 의미가 있다"며 "우리가 해외 기업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9월 출시한 듀얼 LCD 카메라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케이스. 삼성은 카메라 앞쪽에도 작은 LCD 창을 탑재한 이 제품을 작년에만 100만대를 판매하며 세계적인 '셀카(자신의 얼굴을 찍는 셀프 카메라)' 선풍을 일으켰다. 특히 판매 가격이 3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 중에서 최고의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 사업부장을 엮임했던 박 사장의 경험이 잘 녹아들어 있는 제품. 듀얼 LCD나 터치 입력 방식,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7도 정도 앞으로 기울어진 셔터버튼 등 휴대폰 관련 기술이 대거 접목됐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오는 4월 삼성전자와의 합병을 계기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캠코더 사업부와 합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로 거듭난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유통망과 R&D(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 사장은 "2012년 매출 5조원과 세계 시장 점유율 20% 달성이 중장기적인 목표"라면서 "2012년이면 우리가 세계 1, 2위를 다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탈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박 사장은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 구주(유럽)법인장, 글로벌마케팅 실장 등을 역임한 해외통이다. 2003년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내에서 휴대폰 사업부장으로 있으면서 벤츠폰 등 프리미엄폰 히트작을 냈다. 그는 2009년 삼성테크윈에서 분리된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초대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작년 9월 출시한 듀얼 LCD 카메라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케이스. 삼성은 카메라 앞쪽에도 작은 LCD 창을 탑재한 이 제품을 작년에만 100만대를 판매하며 세계적인 '셀카(자신의 얼굴을 찍는 셀프 카메라)' 선풍을 일으켰다. 특히 판매 가격이 3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 중에서 최고의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 사업부장을 엮임했던 박 사장의 경험이 잘 녹아들어 있는 제품. 듀얼 LCD나 터치 입력 방식,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7도 정도 앞으로 기울어진 셔터버튼 등 휴대폰 관련 기술이 대거 접목됐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오는 4월 삼성전자와의 합병을 계기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캠코더 사업부와 합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로 거듭난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유통망과 R&D(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 사장은 "2012년 매출 5조원과 세계 시장 점유율 20% 달성이 중장기적인 목표"라면서 "2012년이면 우리가 세계 1, 2위를 다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탈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박 사장은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 구주(유럽)법인장, 글로벌마케팅 실장 등을 역임한 해외통이다. 2003년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내에서 휴대폰 사업부장으로 있으면서 벤츠폰 등 프리미엄폰 히트작을 냈다. 그는 2009년 삼성테크윈에서 분리된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초대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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