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 육/취업전쟁

중기 10곳 중 6곳, 학력 · 성별 따라 신임초임 차등 둔다 (에트뉴스 2010.10.15)

[굿잡 굿뉴스] 중기 10곳 중 6곳, 학력 · 성별 따라 신임초임 차등 둔다
지면일자 2010.10.15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의 최종학력과 성별에 따라 초임을 차등적으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사원 적정 연봉 수준` 조사에서 60.1%(92개)의 기업이 `성별`에 따른 차등 초임을 책정한다고 답했다. `최종학력별`로 초임에 차등을 두는 곳은 이보다 많은 66.7%(102개)에 달했다.

이들 기업이 책정한 최종학력별, 성별 신입사원의 평균 초임은 어느 정도 일까. 고졸 남성(군필자 기준)은 1829만원이었고, 고졸 여성은 남성보다 약 90만원 적은 1738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대졸 남성은 고졸에 비해 340만원가량 많은 2171만원, 대졸 여성은 204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성별에 따라 차등 초임을 책정하는 이유로는 `남성의 군복무 기간을 경력으로 산정했기 때문`이라고 답한 곳이 32.6%로 가장 많았다. 최종학력에 따른 차등 이유는 `최종학력별로 맡을 수 있는 직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꼽은 경우가 33.3%로 으뜸이었다.

신입사원들이 입사 시 제시하는 희망연봉 수준에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의 39.9%가 `적당하다`고 답했고 `높다고 생각한다`(36.0%), `낮다고 생각한다`(24.1%)는 답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잡코리아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이 책정한 최종학력별 평균 초임과 비슷했다.

고졸 신입직 구직자는 `1800만~2000만원`(17.9%)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1600만~1800만원(14.5%) △1400만~1600만원(13.6%) 등이 뒤를 이었다. 대졸 신입직 구직자 역시 `1800만~2000만원`(19.1%)이 가장 높았지만 이후 순위는 △2000만~2200만원(17.0%) △2200만~2400만원(14.5%) 등으로 고졸 신입직에 비해 높은 연봉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다수였다.

신입사원의 최종학력 · 성별에 따라 초임에 차이가 있나

성별최종학력별
빈도퍼센트빈도퍼센트
있다9260.1%10266.7%
없다6139.9%5133.3%
합계153100.0%153100.0%

신입사원 최종학력별 · 성별 적정 연봉수준은 평균 어느 정도가 적당하나.(남성은 군필 기준)

학력 및 성별평균 연봉
고졸 남성1829만원
고졸 여성1738만원
대졸 남성2171만원
대졸 여성2048만원

잡코리아 사이트에 등록된 신입직 구직자 희망연봉 수준 분석

(고졸 구직자 이력서 1만7601개, 대졸 구직자 이력서 2만3674개)

희망연봉고등학교 졸업(예정)대졸(예정)
1000 만원 이하3201.8%1660.7%
1000만~1200만원9065.1%4321.8%
1200만~1400만원194211.0%10894.6%
1400만~1600만원238613.6%18417.8%
1600만~1800만원254914.5%259911.0%
1800만~2000만원315417.9%451119.1%
2000만~2200만원219412.5%402817.0%
2200만~2400만원15979.1%342414.5%
2400만~2600만원10375.9%241910.2%
2600만~2800만원4242.4%9724.1%
2800만~3000만원4632.6%9233.9%
3000만~3200만원2421.4%5302.2%
3200만~3400만원840.5%1980.8%
3400만~3600만원890.5%1720.7%
3600만~3800만원520.3%670.3%
3800만~4000만원780.4%1230.5%
4000만~5000만원840.5%1800.8%
합계17,601100.0%23,674100.0%

클릭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