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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4세 홍콩 미녀스타 `성상납 강요당했다` 폭로 (스포츠한국 2010/10/20 14:10:10)

올 44세 홍콩 미녀스타 저우하이메이

"성상납 강요당했다" 폭로

영화사 중역이 출연 미끼로 요구… "너무 화난다"
1980~90년대 홍콩 톱스타로 요즘도 예전의 미모를 과시하며 맹활동하는 저우하이메이(周海媚 44)가 영화사 고위층에게서 성상납을 강요당했다고 폭로, 파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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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연합보(聯合報) 온라인판과 뉴스 사이트 등신망(騰迅網)은 19일 저우하이메이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얼마전 홍콩 모영화사의 중역을 자처하는 인물이 전화를 걸어 출연을 미끼로 성접대를 요구한 사실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저우하이메이에 따르면 영화사 간부는 자신에게 새
작품에 캐스팅하는 조건으로 사장과 밤을 함께 지내라는 노골적인 제의를 했다고 한다.

당시 저우하이메이는 너무 화가 나서 전화기를 집어 던져 끊었다면서 동료나 후배 여배우에게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저우하이메이는 출연을 조건으로 하는 성접대 관행이 중화권 영화계에서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며 이번에 폭로한 이유를 "도덕성을 내팽개친 수치스런 행위 때문에 후배들이 희생되는 꼴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중화권에선 여배우들이 거액의 수고료를 받고 경제계 인사나 재력가의 식사와 술자리에 동석하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는 종종 성매매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같은 자리에서 제일 인기 높은 스타가 대만 '제일미녀' 린즈링(林志玲)으로 한번 주석에 나가면 100만 위안(약 1억7,000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다음이 역시 대만 여배우 쉬시위안(徐熙媛)으로 80만 위안을 챙기며 중국의 류이페이, 가수 차이이린은 85만 위안을 받고 저우신 60만 위안, 판빙빙과 리빙빙 50만 위안, 우페이츠 40만 위안, 룽쯔얼과 류옌 30만 위안, 이넝징과 자징원 20만 위안 등이다.

저우하이메이는 1985년 중화권 최대의
미인대회인 '미스 홍콩' 선발대회 출전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늘씬한 키에 고전적인 이목구비로 90년대에는 주로
사극에 많이 등장해 중화권은 물론 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 들어선 중국까지 활동무대를 넓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저우하이메이는 2008년부턴 다시 홍콩을 거점으로 드라마 <사조영웅전>에서 헤로인 주지약(周芷若)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연예인·권력자 '끝나지 않은 섹스 스캔들'
1970년대 7공자·2002년 성상납 혐의…
(스포츠한국 2010/11/16 10:13:36)
배우 김부선이 2007년 모 정치인과 잠자리를 같이했다고 주장하면서 연예인과 정치인 사이의 스캔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인과 연예인의 염문설은 언제 들어도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정치인과 연예인이 남몰래 만나 사랑을 주고받았다니 대중이 귀를 쫑긋 세울 수밖에 없다.

10ㆍ26 사태에 가담했던 중앙정보부 박선호 의전과장은 1980년 고등군법회의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동침한 여성에 대해 "지금도 수십명이 일류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70년대에는 7공자가 유명했다. 권력자와 재력가 아들로 구성된 7공자가 여자 연예인과
성관계하고, 대마초와 히로뽕을 즐겼다는 소문은 연예계에 파다했다. 그 시절 유명했던 마담뚜는 스타를 꿈꾸는 20대 초반 연예인을 권력자에게 연결했다.

정소녀는 흑인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에 20년 넘게 시달렸다. 아이 아버지는 1975년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가봉 대통령이란 설이 파다했다. 정소녀는 2007년 TV에 출연해 "왜 그런 소문이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강부자도 연예계 마담뚜라는 소문이 널리 퍼지자 올해 8월 "겉으로는 웃었지만 뒤에서 많이 울었다"며 사실무근을 주장했다.
2002년에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여자 연예인들이 정치인과 경제인에게 성 상납 및 매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A와 B는 경제인 출신 정치가 C와 뜨거운 사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C가 세상을 떠나자 A와 B는 각각 가정을 꾸렸다. 거물 정치인 D가 톱스타로 손꼽히는 E의 뒤를 봐준다는 설과 F가 모 재벌그룹 총수 아이를 낳았다는 설도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근엔 아나운서 출신인 유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안방극장에서 샛별로 떠오른 여배우와 은밀한 관계란 소문에 발끈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와 명예를 좇는 연예인은 권력자와 밀애를 통해 꿈을 이루려 하고, 권력자는 아리따운 연예인을 통해 자기 과시와 은밀한 성욕을 충족한다.

이런 까닭에 정치인과 연예인 사이에 염문설이 끊이질 않는다. 그러나 김부선이 주장한 스캔들에는 대가가 없었다는 점에서 그동안 떠돌던 염문설과는 비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