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훈련소 모습 첫 공개…소대장 훈련병으로 (세계닷컴 2010.11.30 (화) 15:30)

강동원, 훈련소 모습 첫 공개…소대장 훈련병으로 뽑혀

지난 18일 입소한 영화배우 강동원의 훈련소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육군훈련소는 블로그를 통해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하고 있는 강동원의 사진을 게재했다. 안경을 쓰고 훈련을 받고 있는 강동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훈련소 관계자는 "강동원 훈련병은 동료 훈련병들 간 소대장을 선발하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군사교육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소대장 훈련병으로 선발됐다"고 전했다.

소대장 훈련병은 훈련병 자치 제도의 일환으로 훈련병 소대 통솔과 소대 조교(분대장)들에게 훈련병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1주차 군사 교육인 경계, 소총사격 등 훈련과정을 마친 강동원은 부대 내에서 조교 못지 않게 자세가 잘 나오는 훈련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동원은 입소 후 갖는 단체 기념 촬영에서 빠져 특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일반 훈령병들도 사진 촬영을 원치 않을시 거부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