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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야/창조경제

삼성·산업통상자원부, 中企 600개 공장 스마트화 지원 (매일경제 2015.08.31 17:37:09)

삼성·산업통상자원부, 中企 600개 공장 스마트화 지원

 

삼성전자와 정부가 공동으로 3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김종호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2016년부터 2년간 150억원씩 총 300억원을 공동 출연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제조 중소기업 600곳 이상이다.

삼성과의 협력 관계에 상관없이 어느 중소기업이나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전국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구축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며 홍보까지 맡는 등 실질적으로 사업을 이끌게 된다.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전국 단위 사업 통합공고, 출연된 재원 및 자금의 지원·관리, 표준·인증,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를 통한 사후관리, 삼성전자와의 기술 협력 및 창조모델 개발 등 사업을 총괄한다.

김종호 사장은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경북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공장이 전국으로 확산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새 동반성장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삼성 손잡고 스마트공장 보급

산업부-삼성, 지능형(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2년간 각 150억 원씩 출연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600여개 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능형공장(이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삼성전자(이하 ‘삼성’)별도 출연을 통해 참여하기로 했다.

ㅇ 이를 위해 산업부삼성향후 2년간(’16~’17년) 총 300억 원을 공동 출연하고, 사업추진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해 8. 31.(월)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업무협약식 개요 >

▪일시/장소 : ’15.8.31(월) 09:30~09:45 / 대한상의B2 (중회의실A)

참 석 자 : 산업부(이관섭 제1차관), 삼성전자(김종호 사장), 스마트공장추진단(박진우 단장)

행사내용 :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부-삼성-추진단간 재원 출연 및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의 의의민․관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스마트공장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600개사 이상 지원함으로써 사업추진이 한층 가속화되고, 글로벌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동반성장의 우수 본보기(모델)이 창출되었다는 데 있다.

삼성은 출연 외에도 전문인력 지원, 스마트공장 운영체계․공정 (모의시험)시뮬레이션․자동화 상담(컨설팅) 등 기술과 비법(노하우)도 전파하는 등 실질적 사업 수행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ㅇ 출연금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외에 전국 18개 혁신센터발굴한 국내 제조 중소기업 전체를 대상(삼성과 협력관계 무관) 지원될 예정으로 혁신센터가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원 출연) 향후 2년간(’16~’17년) 총 300억원을 조성(산업부 150억, 삼성 150억)하여 600개사 이상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사업 수행방식) 스마트공장 추진단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전국 18개, 이하 ‘혁신센터’)를 통하여 사업 수행

- 각 지역 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구축대상 기업 발굴․선정, 홍보 지역의 실질적 중심(Hub) 기능 수행

- 추진단은 전국단위 사업 통합공고, 자금 지원‧관리, 표준‧인증,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를 통한 사후관리 사업 총괄

(기관별 역할) 산업부삼성은 재원 출연, 삼성추진단은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노하우 협력 약속, 추진단은 사업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일원화 관리

(민관투자협의회 운영) 협약체결 기관간 상시 교류 및 협력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민관투자협의회를 구성․운영(공동의장 : 산업부 제1차관, 삼성전자 사장(글로벌기술센터장))

□ 산업부는 우리 제조업 생태계 스마트화를 위해 ’20년까지 1만 개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삼성 이외의 다른 대기업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